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가을 애상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우영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11건 조회 1,922회 작성일 2006-11-09 02:29

본문




 
가을 애상 우영애 그렇게 가시렵니까 막무가내 가시렵니까 가시라 말 한 적이 없는데 당신은 가려 합니다 혼자 그렇게 무르익고 짐짓 불타오르고 안달이나서 활활거리더니 이제는 내 허락도 없이 가려합니다 동의도 없이 떠나려 합니다 좋아 했는데 당신과 나 치솟듯 사랑할 수 있었는데 뒹굴며 맘껏 환해질 수 있었는데 벌써 가신다니요 당신에게 취한 나는 침침한 눈으로 당신에게 절망할 새 도 없이 멍하니 당신을 보내야만 합니다 추수할 것도 없는 빈 들판에 덩그라니, 펄펄 눈 날리는 백설천지를 사리분별 모르는 난 어떻하라고 바라볼 새 도 없이 당신은 급히 가십니다 잡지도 못하게 그렇게 황급히 가십니다 늦가을 야윈 햇살에 노랗게 빛바랜 은행잎 하나 억새바람에 호리호리 빙빙돌다 그리움에 담겨, 텀벙텀벙 울고 있습니다. 2006,11,8.

추천32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김춘희님의 댓글

김춘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또 다른 길을 가야 하니
그렇게 가야 하는가 봅니다.
이별을 맛 보아야 하는 가신님
아린 마음 내려두고 가야겠지요.

현항석님의 댓글

현항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러게요.....
마음 같아서는 가지 못하게
바리케이트라도 치고싶은 심정입니다.
우영애 시인님의 고운 작품에 머물다 갑니다. 감사합니다.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갈 것은  가고
올 것은  또  오겠지요.    인간의  안스러움이  늘
속에서  그렇게  애를 끓이지요.    우 시인님!!  건안  하시지요?.

朴明春님의 댓글

朴明春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야윈 햇살에
노랗게 빛바랜 은행잎 하나
억새바람에
호리호리 빙빙돌다
그리움에 담겨,
텀벙텀벙 울고  ..향긋합니다.
가는 임 또 올 날 기다리며
곱게곱게 보내시지요, 우영애 시인님!

이은영님의 댓글

이은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햐~,
우영애 시인님,
난 몰라요.
이 아침 가을애상에 포옥! 빠져들게 하셨으니
책임지시와요............ 흐앙!!!!!!!!!!!!!! ^^*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1,424건 4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21304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34 2005-10-18 35
21303
아름다운 용서 댓글+ 10
no_profile 왕상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14 2006-01-17 35
21302
상가의 상현달 댓글+ 6
오형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1 2006-01-25 35
21301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63 2008-07-28 35
21300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15 2005-07-07 34
21299
어머님 댓글+ 11
오형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8 2005-12-07 34
21298 우영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92 2005-12-20 34
21297 허혜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2 2010-08-13 34
21296 김유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25 2005-06-11 33
21295 no_profile 이윤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2 2005-06-19 33
21294
비우고 살자 댓글+ 4
no_profile 이윤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56 2005-07-01 33
21293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49 2005-10-25 33
21292
영원을 향하여 댓글+ 10
오형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9 2006-02-07 33
21291
가을회상 댓글+ 6
우영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5 2006-10-31 33
21290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60 2010-06-14 33
21289 김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74 2005-02-28 32
21288
꽃밥... 댓글+ 5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82 2005-03-10 32
21287
한 잔의 술 댓글+ 4
이철화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3926 2005-04-05 32
21286
매미 소리 댓글+ 2
no_profile 이윤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84 2005-06-20 32
열람중
가을 애상 댓글+ 11
우영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23 2006-11-09 32
21284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69 2010-07-08 32
21283
민달팽이 댓글+ 2
강연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78 2005-02-16 31
21282
후록스 꽃 댓글+ 3
no_profile 이윤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61 2005-07-16 31
21281
마이산(馬耳山) 댓글+ 3
no_profile 이윤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94 2005-07-19 31
21280 이정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23 2005-08-01 31
21279
내일을 위하여 댓글+ 5
이선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3 2005-09-28 31
21278
까치집 댓글+ 8
우영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8 2006-04-02 31
21277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7 2009-04-30 31
21276 no_profile 북한강문학제추진위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50 2010-06-24 31
21275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5 2010-08-14 31
21274
두고 갈것은 댓글+ 4
장정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74 2010-08-15 31
21273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86 2005-03-11 30
21272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26 2005-04-25 30
21271 no_profile 이윤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94 2005-06-22 30
21270 no_profile 이윤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95 2005-07-21 30
21269 이민홍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45 2005-08-09 30
21268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02 2009-02-18 30
21267
상견례 댓글+ 5
안효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64 2010-08-14 30
21266 오세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33 2010-08-15 30
21265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87 2010-09-30 30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