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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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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전승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7건 조회 840회 작성일 2006-11-17 23:55

본문

고려인
                시/전승근 

대륙의 중앙 낮선 이국 땅
우리 삶의 방식과 틀린 또 다른 세상엔
민족의 슬픈 과거 가슴에 품고
잊혀진 삶을 살아온 우리의 모습이 있다.

그 땅의 원주민들은 그들을 고려인이라 불렀다.

한 가족 설 땅 없어
이곳 저곳 강제이주 고난의 역사
언제나 다시 시작해야할 고려인 그 눈물의 세월

바다를 떠나 저 태어난 맑은 계곡 찾아
세찬 강물과 계곡을 힘들게 차고 올라가는 연어 무리처럼

고려인으로 산다는 것
회기 본능의 연어와 모습이 닮았구나!

동토의 땅 그 정체된 시간 위에
아무도 기억하지 않았던
잊어버린 우리의 얼굴이 있었다.

그 고난의 삶은 우리 본성을 일깨우며
언젠가는 우리가 감싸 안아야 할
너무나 가슴아픈 슬픈 역사로 남아 있다.

아! 고려인!
그 이름으로 살아온 세월은...
추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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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함은숙님의 댓글

함은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부장님 !! 중국가셨다고 시상식때 못뵈어 섭섭했는데
이렇게 좋은글로  뵙네요
가슴아픈 우리의 역사지요
다 그들이 애국자인데....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korean
우리나라를 떠나면 세계에서 우리를 일 카르는 표현임을 누구나 알면서도,
국내에선 고려인이라 표현 아니하네요. 이중의 표현을 용납하고 있는 것이군요.
생각하면 저 넓은 만주도 옛날 고려의 땅이었는데...,공감합니다.

장윤숙님의 댓글

장윤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보살피고 ..아껴야 할 우리의 민족 .. 그 아픔까지도 감싸고 가야할 과제
얼마전에 이웃사랑 봉사단체에서 중국 고려인의 마을에 갈 기회가 있었는데 일 관계로 가 보지 못한 것이 아쉽네요 ..다녀오신분들의 이야기를 듣노라면 눈물이 나더라고요 ..그곳은 지금도 너무 가난하고 ..힘든 생활이라고 ...많은 분들의 따스한 사랑의 손길이 함께 하시길 소망해봅니다.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아시아를 떠도는 고려인
얼마나 그렇게 살아야 할까요
글 뵙고 갑니다

최경용님의 댓글

최경용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지부장님
잘 다녀오셨군요
큰 보람 한짐 가득 지시고 귀향하심을 반깁니다
시상식에는 부지부장님, 이규정작가님, 함은숙시인님,과 제가 함께 하였습니다
부지부장님께서 본상을 수상하시어 충북지부의 긍지를 갖고 즐거웠습니다
모임때 귀한 여행담 많이 들려 주세요.  건강하세요

임남규님의 댓글

no_profile 임남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잘 다녀 오셨나요?
아픈 과거를 간직하고
외롭게 타국에서 뿌리를 내리고 사시는
그들은 우리의 동포랍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이번에 연변 동포 문인과의
만남 그리고 교류를 갖었습니다.
그도 우리의 한 핏줄이고 나의 형제였습니다.
우리는 먼 타국에서의 그들의 설움을 잊지 말아야합니다.
그들은 우리의 소중한 말과 글을 지키며 살아가는
현재 우리의 안일한 태도에 모범이 될 그러한 동포였답니다.
모두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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