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과의 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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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유일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3건 조회 732회 작성일 2006-12-01 06:15본문
敬興
손톱 무좀도 삶이 어려운지
짧게 깎아도 끈질기게 살을 파고든다.
그러다 더 이상 파먹을게 없으면 사라지려나
세상을 방관했던 쓰라린 내 처지가 남아있듯
초라한 손톱 뿌리 끝 달랑달랑 믿음직스럽지 못한 놈
후회의 정점(頂點)에 도달해서야 알았다
흔들리는 가정환경에 차갑게 스며오는 올겨울
어느 손톱하나 애중하지 않으랴
끝없는 생명과의 싸움은 손끝에서 일어나는데
정녕 당신은 무얼 바라보고 있는가!
미묘한 싸움으로 인해
문턱에 걸려 일어서질 못하는 두 마음
별빛이 부를 때마다 서글퍼지는 눈망울이여
깔끔한 청춘의 열 손톱은 어디 갔는고?
새살을 밀고 향긋하게 돋아나면
다듬고 연연하게 사랑해줘야지
잡지 못해 보내야할 세월의 뒤안길에
싸워야할 생명은 왜 이리도 많은지
손톱 무좀도 삶이 어려운지
짧게 깎아도 끈질기게 살을 파고든다.
그러다 더 이상 파먹을게 없으면 사라지려나
세상을 방관했던 쓰라린 내 처지가 남아있듯
초라한 손톱 뿌리 끝 달랑달랑 믿음직스럽지 못한 놈
후회의 정점(頂點)에 도달해서야 알았다
흔들리는 가정환경에 차갑게 스며오는 올겨울
어느 손톱하나 애중하지 않으랴
끝없는 생명과의 싸움은 손끝에서 일어나는데
정녕 당신은 무얼 바라보고 있는가!
미묘한 싸움으로 인해
문턱에 걸려 일어서질 못하는 두 마음
별빛이 부를 때마다 서글퍼지는 눈망울이여
깔끔한 청춘의 열 손톱은 어디 갔는고?
새살을 밀고 향긋하게 돋아나면
다듬고 연연하게 사랑해줘야지
잡지 못해 보내야할 세월의 뒤안길에
싸워야할 생명은 왜 이리도 많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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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현항석님의 댓글
현항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삶 자체가 싸움이 아닐까 합니다...
나와의 싸움,,,,다른이와의 싸움.......
아침을 열며 생각하는 하루 될 것 같습니다,,,,,,즐감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댓글 달기가 이상합니다
글이 중복되내요
유일하님의 댓글
유일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태그가 깨진것 같네요 죄송합니다
현항석시인님, 금동건 시인님 행복 가득한 하루 되세요
감기 조심하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