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풀잎 사랑

페이지 정보

작성자 : no_profile 윤복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12건 조회 2,129회 작성일 2005-08-15 04:21

본문




풀잎 사랑


푸른 빛 언덕 넘어 고개 오를 때
향긋한 풀냄새 코끝을 자극하고
옹기종기 모여 있는 수줍음의 속삭임이
지나가는 뭇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아

숲속 매미들의 시원한 울음소리
풀피리 부는 인연의 소리 맺어주네
파란 바람 소리에 흔들리는
가녀린 이파리의 떨림도
플롯의 은은한 음조에 입맞춤하듯

뜨거운 태양의 열기 속에서도
푸름의 짙은 향연을
만끽할 수 있는
옥빛 흐르는 한 폭의 산수화이어라

2005. 08. 14. (일) 素潭 윤복림

3_1239.gif




추천4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고은영님의 댓글

고은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주 성산포의 가을은 온 천지가 풀 내음으로 가득합니다.
유년의 기억이 떠오릅니다.
가을이면, 마당에 잡초를 가득 깔아 그걸 밟고 지나치던 생각이 납니다.
그 향기가 얼마나 산큼하게 코를 자극하고 사람의 감수성을 건드리는지...
좋은글 보고갑니다.

양남하님의 댓글

no_profile 양남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윤시인님, 오랫만입니다.
이 시를 읽으면서 지난 모임에서 만났던 시인님 모습이 떠 올랐습니다. 조용하면서도 뭇사람들에게 편안함을 주실 향기가 베어있는 듯 했습니다.
고운 시에 묻어있는 맑은 음성을 더듬다 갑니다. 건필하시고 늘 행복하세요.

김태일님의 댓글

김태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윤복림 시인님, 고은 글 잘 감상하였습니다.
시인님의 마음이 그대로 표현된 것 같습니다.

'파란 바람 소리에 흔들리는
가녀린 이파리의 떨림도
플롯의 은은한 음조에 입맞춤하듯...'

윤복림님의 댓글

no_profile 윤복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양남하 선생님!! 아름다운 마음으로 보아주심 감사드립니다.
김태일 시인님!! 고맙습니다.
두분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한 나날 되세요.

김유택님의 댓글

김유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윤복림 시인님!
오랜만에 인사 드립니다 안녕하시지요
"파란 바람 소리에 흔들리는 가녀린 이파리의 떨림도 플롯의 은은한 음조에 입맞춤하듯" 글가에서
오래 머물다 갑니다
건필하십시요
 

김희숙님의 댓글

김희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윤복림 시인님 꼭 뵙고 싶었는데...^^*
다음달엔 꼭 뵙기를 소원합니다..^^*
좋은글 즐감하고 갑니다.
늘 웃음 가득하시고 건필을...()...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윤 시인님..!! 풀잎같은 사랑.... 초 자연적인 사랑을 통해서  우리의 사랑을 느껴봅니다...
자연의 산수화 풍경에 빠졌다 갑니다... ^*^~..

윤복림님의 댓글

no_profile 윤복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유택 선생님!! 김희숙 시인님!! 김석범 시인님!! 고맙고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며 건필하시길 빌겠습니다.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1,434건 484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2114
유월의 장미 댓글+ 1
변정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29 2011-06-05 0
2113
댓글+ 2
홍길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29 2012-01-01 0
2112 김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29 2012-03-11 0
열람중
풀잎 사랑 댓글+ 12
no_profile 윤복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30 2005-08-15 4
2110
내일을 위하여 댓글+ 5
이선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30 2005-09-28 31
2109 이승하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2130 2005-12-08 8
2108
* 밤비 * 댓글+ 1
정유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30 2011-06-01 0
2107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30 2011-06-15 0
2106
어우러지는 삶. 댓글+ 1
이정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30 2011-06-29 0
2105
사랑마음 댓글+ 3
김철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30 2011-09-10 0
2104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30 2017-01-25 0
2103 박민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31 2005-04-02 9
2102
친구. 댓글+ 1
함재열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2131 2005-05-23 4
2101
밤꽃 댓글+ 3
雁路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31 2005-06-13 3
2100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31 2005-08-03 1
2099 no_profile 10월29일시상식추진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31 2005-10-23 16
2098 no_profile 낭송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31 2006-06-05 2
2097 김영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31 2011-01-22 9
2096 조선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31 2011-05-07 0
2095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31 2012-08-09 0
2094 김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31 2012-08-13 0
2093
미소2 댓글+ 1
함재열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2132 2005-05-20 3
2092 조현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32 2010-10-25 10
2091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32 2019-04-19 0
2090
파랭이꽃 댓글+ 1
雁路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33 2005-07-20 2
2089
입원 댓글+ 3
no_profile 이윤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33 2005-09-01 39
2088 박원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33 2005-09-21 20
2087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33 2006-04-05 2
2086 no_profile 낭송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33 2006-09-13 1
2085 서기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33 2009-04-30 3
2084 no_profile 북한강문학제추진위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33 2010-09-07 13
2083
노인과 리어카 댓글+ 4
윤기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33 2011-08-18 0
2082 탁여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33 2012-02-06 0
2081 김남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34 2011-08-10 0
2080 김남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34 2011-10-07 0
2079 박기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35 2005-07-10 7
2078 장정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35 2011-04-27 0
2077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35 2019-04-29 0
2076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36 2008-05-02 2
2075 김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37 2005-07-14 4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