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폭력으로 어두워진 세상- 사슴새끼를 키우는 암사자

페이지 정보

작성자 :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2건 조회 3,039회 작성일 2007-01-15 07:48

본문

집에서 휴식을 취할 때, 고정되어 있는 채널은 네셔널지오그래픽에 동물들의 이야기를 보는데 익숙하다.
사자라 하면 배를 채우기 위해  단체집단의 사냥기술로 무자비하게 토끼부터 자신의 덩치가 다섯 배 이상인
물소에서 코끼리까지 사정 보지 않고 도발을 하면서 즐긴다.

[사자도 배부르면 사냥을 하지 않는다]란 말이 아닌 것도 사자는 배가 불러도 가끔씩 장난삼아 사냥을 하기도 한다.
사냥은 수사자 한 마리에 암사자 몇 마리가 가족으로 있고 그 아래에 새끼사자들로 전체 가족구성원으로 이루어져 있다.

사냥은 통상적으로 암사자들이 하고 암사자들이 협조해 사냥물을 제압하는 순간, 거의 뒤에서 바라보던 수사자가 그제사 나타나서 사냥물의 숨통을 끊어 놓고 그리고 가장 좋은 부위를 먼저 독식을 하고 다음 암사자들과 새끼들이 허겁지겁 배를 채운다.

그런데 이런 수사자 한 마리에 다수의 암사자 세계에서도 암사자들의 서열이 있기 마련이다.
그런데 가끔씩 암사자 중에 서열이 1위에 있는 것이 서열이 아래인 암사자의 새끼를 물어죽이기도 하고 수사자는 암사자들 중에
다른 수사자 사이에 혹 태어나면 그 새끼를 물어죽여 가족 서열을 지키기도 한다.

그리고 사자집단은 가족구성원 전체를 먹여 살리는데, 필요한 사냥물 중에 가장 우선으로 잡는 것이 사냥물 중에 새끼들을 우선 사냥을 한다. 그만큼 사냥이 쉬운 것이다. 누 떼나 사슴 떼나 심지어 물소, 코끼리 떼에서 전체를 혼란을 주거나 새끼의 부모를 새끼를 떨어지도록 혼란을 주어, 결국 약한 새끼를 잡아 먹는 것이 그들의 사냥 노하우이자 습성이기도 하다.


그런데 아프리카 평원에서 사자를 취재 하던 어떤 기자가 놀라운 광경을 목격하였다.
그것은 암사자가 사슴새끼를 잡아먹지 않고 자기 새끼처럼 키우려하는 모습을 보게 되어 그 모습을 쉬지 않고 밀착 취재하고
카메라에 영상을 담게 되었든 것이었다.

그런데 그 암사자와 사슴새끼의 관계가 아무리 해도 신기한지라, 즉 지켜보니, 이 암사자는 무리에서 이탈한 사자라 혼자 지내는 것이었는데 소위 무리에서 강퇴를 당하거나 홀로 나오게 된 것이었던 것이다.

이 암사자는 분명이 그의 새끼가 단체에서 수놈에게 새끼를 잃은 것이 분명하였고 그래서 그 정신적 충격으로 그런 것이었다.
사자들도 사람처럼 자기 새끼에 대한 죽임을 당하면 충격을 받아 이런 일이 가능하다는 것이 사자연구가들의 조언이었으나 그렇다고 이렇게 먹이를 새끼처럼 하지 않는다고 하였다.

그런데. 사슴새끼는 이제 태어난 지 몇 주 되지 않았고 그래서 어미의 젖이 필요하지만, 그 암사자는 젖이 나오지 않아서 옆에서 지켜 보고 있는 처지였다. 그래서인지. 그 암사자는 사냥도 하지 않고 그 사슴새끼와 마찬가지로 야위어 가고 탈수 상태까지 가는 것이었다. 처음엔 암사자가 사냥을 해서 고기를 사슴새끼에게 주나 사슴새끼는 아직 어려 풀도 못먹는 처지고 더욱이 육식은 어린사슴으로선 아예 불가능 한 것이었다. 그러니 사슴새끼는 물만 먹고 굶은 채로  암사자가 가는 데로 따라가다 이내 지쳐 평원에 잠이 들면 암사자는 옆에서 오로지 핧고 지켜보는 것이었다.

이렇게 하여 벌써 일주일이 지났고 아프리카 평원에서 아프리카 원주민들은 사슴새끼 키우는 이암사자의 소문이 퍼졌고. 이 기적 같은 이야기와 직접 보려고 전국에서 몰려왔었다. 그러나 네셔널지오그래픽 취재자의 취재원칙은 인위적으로 이들을 보호하지 않는다는 것에 있었다.  물론 사람들이 사자에게 고기를 던져주었지만 사자는 사슴새끼와 같이 굶는 것이 답이었다.

그리고 일주일 후, 아무것도 먹지 못한 사슴새끼와 덩달아 먹지 못하는 암사자가 그렇게 길을 걷는데. 사슴새끼도 지치고 암사자도 지치고 해서 아프리카 태양의 뜨거운 열기에 쓰러져 숨만 쉬고 있었다. 그때 사슴새끼가 비틀비틀 하면서 암사자 곁을 잠시 떠나고 약 십미터 벗어났을까 싶었을 때, [음메] 하고 새끼의 비명이 들려온다. 지나가던 수사자가 사슴새끼의 목을 물고 있는 것이었다. 암사자는 그 소리들 듣고 벌떡 일어나 갔지만, 수사자가 물고 있는 사슴새끼를 바라볼 뿐 덤비지 못하는 것이었다.

인간이 꾸미는 소설이나 영화에서는 용감하게 암사자가 자기 새끼로 여기는 사슴새끼를 구하기 위해 수사자와 싸움을 하고 그리고 이겨서 해피엔딩되는 것이지만. 정글의 냉혹한 현실은 그렇지 못한 것이었다. 아마 인간세상에선 어머니의 힘은 이 수사자에게 자식을 지키기 위해 덤비는 것은 당연지사지만 이 아프리카 정글의 암사자는 본능과 서열에서 어쩔 수 없다는 것이었다.

비록 암사자가 새끼사슴과 같이 굶어 최악의 힘과 근력이 없다지만, 사자세계의 서열상 결코 암사자는 수사자를 대적하지 않고 힘에서도 수사자를 이길 수 없다는 것이었다.

새끼 사슴을 물고 있는 수사자와  십미터 마주편에서 안절부절 지켜보는 암사자와 그리고 외마디로 튀어나오는 사슴새끼의 울음소리는 이 세상 어느 드라마보다 가슴 저미는 모습이었고. 그것을 지켜보는 취재기자(여성)도 눈물을 글썽이면 지켜보고 있었다. 이내 수사자는 그 암사자가 보는 앞에서 사슴새끼를 우지근 아지작 먹고만다.

그 후, 그 암사자는 다시 사슴새끼를 유괴하여 자기 새끼처럼 길렀다 한다. 그런데 두 마리는 굷어 죽고 한 마리는 도망가고 했고 몇 달 후 그 암사자는 종적을 감추었다 한다. 다시는 그 아프리카 평원에서 그 암사자를 볼 수 없었다고 그 기자는 전하며 마무리가 된다.

이것을 보면서 우리네 인간모습에서도 이런 모습을 종종 볼 수가 있다. 자식을 잃어서 그 충격에 헤어나오지 못하는 부모의 모습
혹은 부부간에 갈등으로 자식을 버리는 모습, 혹은 자식까지 해하는 모습. 아마 동물과 사람의 차이는 정신세계에서 오는 인간적인 모습인데 우리는 오늘 하루를 사자와 같이 살아야 하는지 인간의 모습으로 살아야 하는지는 각자의 몫이지만 최근에 탤런트 부부가 결혼한 지 십여일 만에 헤어지고  그 헤어지는 결과야 인간사 흔한 일이지만 그러나 결과로 신부의 아기를 사산할 정도의 폭력을 당했다고 한다. 물론 남자 텔런트는  그 신부의 장모와의 미끄럽지 않는 관계 등이 스트레스였고. 그런 일로 서로가 상방에 폭력이라 하고. 신부의 배를 찬 적이 그런 일이 없다 하지만. 이렇든 저렇든 신부의 아기는 폭력으로 인해 사산이 되었으니. 어쨌든 위의 이야기처럼 암사자의 수사자처럼 사슴새끼를 보는 앞에서 물어 먹은 그 상황과 별다를 게 있을까 싶다.  본능은 동물이고 인간만이 이성이라는 것이 있는데 그 이성을 세우지 못하는 인간을 인간이라 할 수 없는 것처럼 조직을 위해 암사자의 새끼를 죽이거나 제아무리 자기 자식 아니라고 어미 보는 앞에서 자식 해하는 사자나 사람이나 별다를 바 없다. 어쨌든 폭력은 우리 인간세상에서 용서 받을 수 없는 것은 아마 인간답게 살아야 하는 것이 비폭력이고 그리고 인간존엄이 그 정답이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여자와 남자의 싸움에선 결코 여자가 이길 수 없다. 그것이 자연의 힘의 논리인데, 그런 자연의 논리에서 동물의 습성을 가지고있는 사람이 있다면 인간이 되기 위해 이 [사슴새끼를 키우는 사자 이야기]를 들려 주고 싶다.
이 세상에선 절대 함부로 해선 안 될 신의 존재가 있다.  [아이를 가진 여자와 아이를 키우는 여자] 왜냐면 신이 주신 생명을 가진 성스러운 존재이니까라고 말하고 싶다.


추천1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암사자가 새끼 사슴을 데리고 다니는 모습을 여기서도 보았습니다.
탤런트 이민영 씨 모습, 은 컴퓨터의 우리나라 뉴스에도 보았습니다.
이렇게 발행인님이 올려주신 것을 읽으니 더 가까운 지점에서 생 라라 하게 다가오는 느낌이었습니다.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1,424건 11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21024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65 2009-02-02 19
21023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64 2018-02-26 0
21022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63 2006-07-27 5
21021 조연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62 2005-04-07 3
21020 no_profile 양남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60 2005-04-14 3
21019 이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60 2008-02-12 9
21018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60 2011-10-13 0
21017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58 2008-05-18 0
21016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57 2005-09-20 2
21015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57 2011-05-20 0
21014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48 2005-03-13 4
21013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48 2005-09-28 3
21012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48 2016-09-26 0
21011 현항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44 2011-04-07 0
21010
새벽녘의 찬가 댓글+ 6
no_profile 윤복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41 2005-06-14 3
21009 박원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41 2005-08-24 36
열람중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40 2007-01-15 1
21007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38 2014-04-30 0
21006 no_profile 양남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30 2005-03-14 28
21005 김성회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3029 2005-03-09 28
21004
집으로 가는 길 댓글+ 4
bang jeongmi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26 2005-03-08 10
21003 김화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25 2011-11-17 0
21002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24 2013-01-28 0
21001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22 2005-11-02 24
21000 no_profile 양남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20 2005-03-11 29
20999 이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16 2008-07-30 11
20998 이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15 2008-06-18 12
20997 no_profile 양남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13 2005-03-07 4
20996 no_profile 윤복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09 2005-03-22 4
20995 no_profile 이윤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08 2005-06-22 29
20994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08 2013-10-28 0
20993 서울지부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3004 2006-05-18 19
20992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01 2014-12-05 0
20991 no_profile 양남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90 2005-05-02 4
20990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90 2019-02-11 0
20989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86 2006-05-31 3
20988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85 2011-07-06 0
20987
매미 소리 댓글+ 2
no_profile 이윤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84 2005-06-20 32
20986 no_profile 이윤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84 2005-07-26 43
20985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82 2008-05-02 2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