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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눈을 가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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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전승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6건 조회 1,154회 작성일 2007-01-15 19:29

본문

슬픈 눈을 가리며

글/전승근

비가 내리면 슬픈 사랑이 있습니다

그러나
내리는 비가 서러워
울고 있는 사람을 남들은 알지 못하지요

우산으로 가려진 그 슬픈 눈을
볼 수 없기 때문 이지요

우산은 하늘의 눈물을 가려줄 뿐
흐느끼는 마음을 가려주진 못 하더이다

그래도 우산을 내릴 수 없습니다

마음이 젖는 것도 서러움인데
가녀린 몸이 젖는 건 더욱 싫기 때문 이지요

우산을 들어 마음을 가리고
슬픈 눈동자를
그대에게 보이고 싶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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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최경용님의 댓글

최경용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우산
하나의 도구 이라면 편하게 해주는 물건일 뿐인데
웬지 ! 추억과 정감이 있는 벗이기도 합니다
슬픈 눈동자를 보이고 싶지 않을 떄
벗은 마음을 헤아려 도와 주는 군요.  우산의
정감을 그려 봅니다
지부장님
안녕하신지요 !
동인지 출간식에 다녀 오겠습니다

장윤숙님의 댓글

장윤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산속에 슬픈 눈동자를 가리고 싶어 하시는 시인님

벌써 눈동자엔 그렁이는 이슬이 마중하는
우산밖의  빗속을 거닐고 있는데요
살다가보면 슬픈일 ,힘든일 참으로 많아요 ..
그 중에서도 가장 슬픈건 잊혀져 간다는 것 이지요
누군가로부터 ..
새해에는 우산으로 가리는 그런 슬픔은 저리 가라 하세요

기분 좋은 하루를 열어가세요 





홍갑선님의 댓글

홍갑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산을 들어 슬픔을 그대에게 보이고 싶지 않다
그렇네요 우산은 하늘의 눈물만 가려줄 뿐, 의미 있게 감상하고 갑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승하소서

현항석님의 댓글

현항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승근 시인님 처음 뵙겠습니다.
작품 감상 잘 하였습니다.
우산을 쓰고 있을 때 눈물을 흘리면 눈물인지 금방 알겠지만....
우산을 접고 걸어가면 눈가에 흐르는 물이...
눈물인지,,,빗물인지....
눈물을 보이기 싫을 때는 우산을 접고 가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시인님의 고운 작품에 머물다 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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