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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 > - 수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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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20건 조회 2,265회 작성일 2007-01-26 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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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 있어 한밤중까지 가로등과 밤을 하얗게 지켜낸 시간이다. 커피 잔을 손에 들고 새벽공기 그리움에 조용히 창을 열고 알싸한 공기 코끝에 들이며 문득 바라본 밤하늘을 바라보다 놀란 눈을 동그랗게 뜨니 마음에선 어느새 콩닥이며 설레임이 방망이질을 해댄다. 서울 하늘아래에서 아무리 한 밤이라 해도 아파트 7층 창가에서 저리 많은 별들을 바라볼 수 있는 날이란 정말 흔한 게 아니고 보면 이 시간까지 잠 못 들고 있던 내게 하늘이 베풀어 주신 선물임에 틀림없다며 스스로에게 참 너그러운 단정도 지어 보았다. 마음의 청량제로 바라보다 혹자는 별이 죽은 사람의 영혼으로 만들어진다지만 그건 틀린 말이라 고개를 설레설레 저어보았다. 못다 이룬 사랑의 전설들이 하늘로 오른다는 말이 맞을 거라 끄덕이며 미소도 지어보았다.

하늘에서 가장 밝은 별의 이름은 눈이 시리도록 밝은 ‘시리우스’라는 별이다. 별의 나이는 갈아입은 옷의 색상으로 알 수 있다고 한다. 푸른 별은 어린이 별, 황색별은 어른 별, 적색별은 노인별이라는 것이다. 우리들에게도 갈아입을 옷의 색상이 주어진다면 얼굴에 느는 주름보다야 다가서는 노년이 마냥 두렵지 만은 않을 것 같은 생각에 잠시 잠겨보았다. 마음의 나이로 옷을 갈아입는다면 난 영원히 푸른 옷을 고집할 것을 생각하다보니 입가에는 피식! 웃음이 빠져 달아난다.

지금이 겨울철이니 밤하늘에서 가장 선명하고 아름답게 눈부신 별자리를 찾았다면 오리온자리임에 틀림없다. 오리온 별자리는 약간 기울어진 상태로 나란히 서있는 세 개의 별을 가운데에 두고 네 개의 별이 큰 사각형을 이루고 있다. 그 별자리의 모습은 그야말로 겨울 하늘에서 멋진 폼을 잡고 있는 사냥꾼다운 늠름함이 풍겨난다. 너무나도 뚜렷하게 보이는 까닭에 여러 가지 이름으로 불리고 있는 오리온자리는, 나란한 세 개의 별은 삼성(參星), 삼태성(三台星), 삼광(三光), 삼정(三丁)의 별, 효행성(孝行星) 등의 이름으로도 불리고, 큰 사각형을 이루고 있는 네 개의 별은 사성(四星)으로 불리기도 한다. 또한 오리온자리의 띠라고도 부르는 삼성 바로 아래에는 육안으로도 볼 수 있는 대성운이 있는데, 새가 날개를 활짝 펴고 바로 날아오를 것만 같은 아름다운 모습을 지니고 있다.

바다의 신 포세이돈의 아들인 오리온은 최고의 사냥꾼으로, 바다 위를 걸을 수 있는 능력과 누구보다 빠르고 누구보다 힘이 센 능력을 가지고 있었으며, 최고의 사냥꾼답게 백발백중의 사냥 실력까지 겸비하고 있었다. 찬사와 더불어 뛰어난 인물에게 따라다니는 세상의 질투심과 시기심은 힘이 센 사냥꾼 오리온이라고 하여 비켜갈 수는 없는 운명이었다. 더욱이 신들의 질투심은 인간들이 사는 세상과 별반 다르지 않음을 알 수 있는 유래를 오리온 별자리는 품고 있다. 들로 산으로 사냥을 다니면서 다져진 자유로움으로 인해 낭만적이면서도 때론 고집스럽고 야성적인 성격을 드러냈기 때문에 몇몇 신들은 오리온을 질시 했고 미워했다.

다른 별들에게도 별자리의 유래가 있기 마련이지만, 오리온자리에도 별자의 유래가 많이 있다. 한 가지 이야기는 이렇다. 아르테미스라고 불리는 달의 여신이자 사냥의 여신이었다. 그러니 사냥의 신 아르테미스가 사냥꾼 오리온을 좋아하는 일은 지극히 자연스런 일이었다. 그러나 이 두 신의 사랑을 원치 않는 신이 있었으니, 바로 아르테미스의 오빠인 태양의 신 아폴로였다. 그러던 어느 날 바다에서 머리만 내놓고 있는 오리온을 본 아폴로는 오리온의 머리위에 밝은 태양빛을 내리쪼이면서 아르테미스한테 검은 물체로 보이는 것은 바다를 건너고 있는 사슴인데, 아르테미스에게 바다 위의 사슴을 맞힐 수 없을 것이라고 약을 올렸다. 이에 약이 오른 사냥의 신 아르테미스는 아폴로 앞에서 보란 듯이 활시위를 당겼고, 그 화살은 바다를 건너고 있는 사슴을 단 한 발에 명중을 시켰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아폴로는 정말로 놀라운 사냥솜씨라며 아르테미스에게 극찬을 해주었다. 그리고 며칠 후, 아르테미스가 해안가를 거닐고 있으려니 사람들이 많이 모여서 웅성거리는 것이었다. 무슨 일일까 궁금함을 이기지 못하고 가서보니 오리온의 시체가 바다 모래사장 위에 떠내려 와 있었다. 그의 머리에는 바로 아르테미스 자기 손으로 직접 쏜 화살이 꽂혀 있음을 보고 아폴로에게 속은 것을 깨달고는 설움에 겨워 끊임없이 눈물을 흘리며 사랑하는 사람을 자신의 손으로 직접 죽이고 만 사실에 대한 자책감에 통곡을 하다가 오리온을 하늘의 별자리로 박아 주었다는 이야기다.

또 한 가지는 아르테미스가 좋아하는 사냥꾼 오리온이 새벽의 여신 에오스와 사랑에 빠진 것을 알게 된 아르테미스의 질투심에 불이 붙어 풀어 놓은 큰 전갈에 찔려서 오리온이 죽었다는 이야기다. 이러한 연유로 오리온자리와 전갈자리는 사이가 나빠져 두 별은 영원히 반대편에 자리하고 있음은 물론 동시에 하늘에 나타나는 법도 없다고 한다. 이루어지지 못한 사랑이야기가 얼마나 애달프기에 오리온별자리는 그렇게나 매섭도록 싸늘한 겨울 밤하늘에 저리 가슴 시리도록 빛나고 있는 것일까.

문득 어리석었던 기억이 살포시 고개를 든다. 하늘의 별자리 찾는 법을 처음 알게 된 어느 날. 세상은 다 내 것이었다. 유난히 그 별만 보이고 주위의 작은 별들은 정말 눈에 띄지도 또 찾고 싶지도 않던 시간이었다. 그렇지만 그건 정말 어리석음이었음을 깨닫는데 그리 많은 시간이 필요치는 않았다. 예전에 별자리를 찾을 줄 몰랐던 시절엔 하늘의 별들이 오롯이 다 내 것이었기 때문이다. 어느 별 하나 소중하지 않은 게 없고, 어쩌다 만나는 별 하나에도 친해지고픈 마음을 전하던 시절이었지만 별자리를 찾을 줄 알게 되면서 더 많은 걸 잃었다는 사실에 서글퍼진 적도 있었다.

누군가 한 사람을 알아간다는 것, 그 사람의 이름을 알고 그 사람의 생각이나 취미를 알아간다는 것 또한 그런 게 아닐까 생각해본다. 지금도 밤하늘을 바라보면 별자리부터 찾는 내게 자책을 가해보지만 한 번 길들여진 건 그리 쉽게 잊혀 지는 게 아닌가보다.

*

*

하늘의 별들을 세어보고 싶어졌다. 하나, 둘, 셋……… 너무 많아 셀 수가 없다. 스테파네트 아가씨께 어깨 빌려주던 목동의 뛰던 심장 소리마저 몽땅 하늘로 올라 별이 되었을 저 별들을 세어보는 나를 하늘의 별들이 개구 진 눈빛으로 내려다본다. 오늘이 지나면 다시 못 볼 하늘일까 유심히 바라보았다. 운이 좋아 천국으로 들어가는 영혼 꼬리를 길게 빼낸 유성과의 만남이 오늘 밤에 내게도 주워지길 빌며 양치기 어깨 살그머니 빌려 보고픈 시간도 갖고 싶고 수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가루를 나누어 준다는 사랑별도 만나보고 픈 시간이다. 눈으로만 보기엔 너무도 아까워 저 하늘의 별들 식어버린 커피 마지막 한 모금에 타서 가슴으로 삼켜보았다. 참 고운 밤에 삼켜버린 그 별들이 내 것, 네 것에 대한 편견을 놓으라며 가슴에선 어느새 총총한 반짝임을 연주하고 있었다.

- 삼켜버린 별들이 빛나는 시간에 나 이렇게 창가 서성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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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늦은 밤,  별을 헤고 계시는  이은영 작가님!!
박학다식  하심에  다시한번  놀라고,  지금 시간 까지  잠을  잊고 계심에  두번  놀라고,
날이 갈수록  완숙해 지는  글에  매료된  저 자신을  보고  또  놀라고,ㅎㅎ
오늘밤은  다  끝이  났네요.ㅎㅎㅎ    저도  창문 열고  별이나  세어야  겠네요.......

김영배님의 댓글

김영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밤하늘에 별빛을 바라보면서 그별들을세워가면서
그들의전설까지말하시는 이은영수필가님 ....천문학자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영배님의 댓글

김영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알퐁스 도데 [프랑스]별......무수한 별들이 빛나는 밤하늘을 바라보면 나는 스테파네트에게 별에
관련된 이야기를 들려주고 이 이야기를 듣고있던 스테파네트는 내어깨에  머리를 기대고 잠이든다
나는 밤하늘에 숱한 별들중에 가장 가날프고 빛나는 별이 길을잃고  내게 기대여 쉬는모습을 지켜보면 밤을지낸다
이소설을 제가가장 좋아는 소설입니다......감사합니다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둠이 내리는 그 깊은 밤에 무수히 빛나는 별들을 하나, 둘 따서 입가에 넣었으니
작가님의 마음이 눈이 부시도록 고아 보입니다....    고운글에 행복의 미소를 두고 갑니다... 

이은영님의 댓글

이은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대하던 눈대신 겨울비가 보슬보슬 내리는 저녁입니다.
하늘빛 만큼 차분한 하루를 보내고 난 저녁입니다.
<전*온 시인님>, 고백하건데 낮잠을 너무 많이 자서 고만 밤잠을 놓쳐버린 어제였답니다.
게으름의 소산이었지요. 부끄러움에~~, 하!! ^^*

< 목원진 시인님> 그리스 신화속에 등장하는 이야기들은 어찌 그리 하나같이
우리 인간들 세계와 다를바가 없는 이야기들인지요.
세상 사는 이치를 배울 수 있는 엑기스란 생각이 듭니다...
다녀가신 발길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이은영님의 댓글

이은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 김영배 시인님 > 알퐁스 도데의 '별'이란 작품은 순수 그 자체지요?
나이를 넘어 언어 하나하나에 내용 구절구절에 영혼이 맑아지는 느낌이 드든 작품,
저도 참 좋아하는 소설입니다.... 고운 저녁 보내시길 바랍니다. ^^*

< 오영근 시인님 > 요즘 오시이님의 시를 마주할 수 없음은 무슨 일일까요?
혹시 아프신 건 아니시지요? 다녀가신 마음에 깊은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

이은영님의 댓글

이은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 김옥자 시인님 > 늘 포근한 느낌을 가지게 만드는 시인님이
갈대 속에 머물고 계신 모습은 우아함 그 자체인 것 같아요.
부족한 글에 머물러주심에 감사드립니다. ^^*

< 김석범 시인님 > 놓아두고 가신 미소 챙기고 있는 제 모습 보이시나요?
늘 감사드립니다. 시사문단에서도 드러내지 않고 애쓰시는 모습
감사의 말씀은 못드려도 너무 잘 알고 있답니다. 행복한 밤 되시길 바랍니다. ^^*

이은영님의 댓글

이은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 김영숙 작가님 > 머물러 주신 발길에 고운 향기가 납니다.
수줍은 듯 살포시 보이는 미소가 고운 작가님,
오늘 밤에 무한한 행복 챙기시길요~~ ^^*

< 현항석 시인님 > 제가 구름을 참 좋아합니다.
현시인님께서 구름에 관한 시를 올려놓으시면
꼬리글로 답을 남기지는 못했어도
늘 제가 좋아하는 구름 이야기여서 한참씩 머물다 가곤 했답니다.
다녀가신 발길에 깊은 감사드립니다...^^*

朴明春님의 댓글

朴明春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누군가 한 사람을 알아간다는 것, 그 사람의 이름을 알고 그 사람의 생각이나 취미를 알아간다는 것 또한 그런 게 아닐까 생각해본다. 지금도 밤하늘을 바라보면 별자리부터 찾는 내게 자책을 가해보지만 한 번 길들여진 건 그리 쉽게 잊혀 지는 게 아닌가보다.
~~별을 보며 별을 세며 별자리를 그리며
만상을 비추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최경용님의 댓글

최경용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별을 삼키는 여인
수많은 별들의 이야기
옛 사람이 지어놓은 별들의 이야기
다 못쓴 별들의 이야기는 별을 삼킨 이은영 작가님이 토해내야 합니다
한별 한이야기," 별한자리 별 이야기 한자리,"
많이 많이 지으시어 들려주세요
별을 삼키는 여인이여....

이은영님의 댓글

이은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 박명춘 시인님 > 순간순간을 모두 정열적으로 사시는 분 같아서
옆에서 보고 배우는 게 많습니다.
오늘도 내일도 모레도 언제나 힘찬 모습 보여주실 거지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  ^^*

< 최경용 시인님 > 멍석 깔아놓으면 못하는 저랍니다. 하!!
오늘 하루 제가 받을 행복이 있다면 최시인님께 모두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늘 잊지않고 머물다 가시는 최시인님~~...... ^^*

박태원님의 댓글

박태원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군대에 있을 때 건빵봉지 안에 별사탕이 있었죠.
달콤한 별사랑을 물으면 침이 절로나와 마른 건빵을
먹어도 목이메지 않았어요.
사랑의 별사탕, 속으로 웃었지요.
고등학교 사춘기 시절
아름다운 별하늘을 바라보며 꿈을 키웠던 추억이
순수한 은하수처럼 흐릅니다.
좋은 글 감상합니다. 감사합니다.

이은영님의 댓글

이은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 별사탕~~
색깔도 곱고 모양도 예쁘고 맛도 달콤했던 별사탕.
지금 생각해봐도 아이들을 잠시라도 행복하게 해주기에 그만이었던 별사탕~,
건빵 안에 든 별사탕의 역할이 그런 것이었군요?
모르던 사실을 새삼 알게 되어서 고마운 마음입니다.
박태원 시인님, 화사한 아침 햇살 가슴 가득 들이시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

김화순님의 댓글

김화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젯밤은 강취와 함께 밤하늘의 풍경이 알싸하게 밀려오면서
유난히 빛나는 달님과 별님이 아름답게 보이더군요.
이은영작가님 좋은글 감사하게 잘 보구 갑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이은영님의 댓글

이은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화순 시인님,
고운 발길 남겨주셔서 감사한 마음 그득합니다.
날이 많이 추워진답니다.
고뿔 조심하시고 행복한 2월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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