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에 쓴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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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황 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7건 조회 1,015회 작성일 2007-02-09 14:32본문
황 숙
햇살이 눈부시고
하늘이 높아 보이는 날엔
연분홍빛 고운 화장을 하고
그대에게 가고 싶어요
목련의 고운 자태를 닮은
이 봄날에 어울리는
순백의 원피스를 입고
그대를 만나러 갈게요
나뭇가지에 돋아나는
초록 잎의 무수한 사연과
작은 야생화가 피어나는
이야기를 들려 드릴게요
길이 엇갈리지 않도록
그대 계신 곳으로
제가 갈 터이니
그곳에서 기다려 주셔요
늘 그랬던 것처럼...
댓글목록
최경용님의 댓글
최경용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황 숙 시인님
봄의 여신 입니다
님 의 시에서 벌써 봄의 여신은 나에게 오셔 계십니다
감사합니다
황용미님의 댓글
황용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친구시인님아 반가워요..
에구.....
^^.....자주 뵈어요..^^
박기준님의 댓글
박기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의 요정이 희망의 마루에서 힘들고 지친 마음들을 기다리고 있는 듯 합니다.
저 고비만 넘으면 행복이 있음을...
어서 봄이 왔으면 합니다.
건안하시지요? 반갑습니다.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산 너머 봄바람 불어오면
파랑새 날고
행복의 미소가 미풍처럼 시인에게로 오리니......
신정식님의 댓글
신정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길이 엇갈리지 않도록 그대 계신 곳으로 제가 갈 터이니......
아주 멋진 시심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 따뜻한 봄날 그곳에서
기다리겠습니다
꼭 오세요 머물다 갑니다
박태원님의 댓글
박태원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늘 그랬던 것처럼
그곳에서 기다려 주세요
혹시라도 피치못할 사연이 있다면
그럴리는 없겠지요 그럴리는 없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