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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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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오형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8건 조회 1,207회 작성일 2007-02-10 01:23

본문

인생무상

/오형록
     


인생은 한 줌의 연기와 같은 존재
연소할 때 형용할 수 없도록 아름답지만
한 순간의 춤판이 끝나고 나면
소리 소문 없이 사라져가는 운명
자신을 태우고자 동분서주하던
아직도 매캐한 춤꾼의 발바닥
하늘을 우러러 마음을 피력하고
질펀하게 노닐던 무대 위에
하얀 눈이 소복하게 쌓인 밤
한 줄기 바람도 부끄러워 숨죽이니
어둠에 잠긴 세상 할 말을 잊었구나.


07. 1. 6.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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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최경용님의 댓글

최경용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한순간의 춤판이 끝나고나면 / 한줄기 바람도 부끄러워 숨죽이니
아 !
인생은 무상 합니다

박기준님의 댓글

박기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누군가 삶은 연극이요 장막은 인생이요 주인공은 자아(自我)라.
막, 오르고 내릴 때 마다 장인이 되어야 한다는 말이 생각납니다.
연소할 때처럼 아름다운 빛이 없지요 
햇빛보다 아름다운 것은
사랑의 열정이 연소 되어 피워내는 향기가 아닐까 합니다.
어둠이 깊게 자리 잡을수록 빛을 앙망할 수밖에 없는 것이 운명이라면
오늘을 연소시키어 아름다움을 창출해 나가겠습니다.
비록 하얗게 눈이 내리어 내 허물을 덮어 주었다가
다시 녹인다 할지라도 말입니다.
귀한 선생님의 시심에 머물다 많은 것을 느끼며 물러갑니다.
행복한 주말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얀 눈으로 어둠속에 쌓인 이몸을 덮고만 싶네요.. 
이곳에서 다시금 피어나는 저 매화를 꿈꾸면서........ 새기고 갑니다.. 

박태원님의 댓글

박태원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한판의 멋진 춤판이었다면
세상과 자아의 동일성을 휘도는 춤사위에서 찾았다면
우아한 아름다움을 세상에 던지고 갔다면
저는 그의 이름과 장인의 멋을 기억하겠습니다.

오형록님의 댓글

오형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람이 거센 하루였습니다
최경룡 시인님 건강하시지요?
광주에서 뵈었던 모습이 그립습니다
고운밤 되세요^^

세상 누구보다 염심히 살아가시는 박기준 시인님이 부럽습니다
좋은작품 자주 볼 수있어 이자리를 빌어 감사 드립니다.
깊은 시심으로 언제나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시길 소망합니다.

금동건 시인님 반갑습니다
고운 발걸음 감사 드리며
늘 건강 하시길 바랍니다.

오형록님의 댓글

오형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석범시인님 고맙습니다
오늘밤 하얀 눈이라도
펑펑 쏟아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네 세상에 태어나
자신의 발자취를 남길 수 있다면
그 또한 커다란 보람 이겠지요
박태원 시인님 행복한 나날 되세요^^

신정식 시인님 안녕하세요?
이렇게 함께 할 수있어 매우 기쁘고 행복합니다.
항산 건강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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