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장 열어 영원함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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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허순임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 댓글 10건 조회 1,431회 작성일 2005-08-21 11:22본문
두 눈을 감아 보아요
두 손을 제 가슴에 올려 보아요
그리고 그렇게 있어 보아요.
들리나요!
행복으로 눈물 흘리는 저 빗소리가
들리나요!
당신 가슴에 일렁이는 저 파장을
빗장 열어 마음을 모아 보아요.
떨어지는 눈물이 보이나요
당신의 사랑으로
난 지금 울고 있어요
이제는 슬픔의 눈물이 아니랍니다.
조용히 당신 손을 내어 보아요
그리고 두 눈을 감아 보아요
느껴지나요
손 위로 떨어지는 저의 눈물이
알 수없는 내 인생의 험준함이
또다시 펼쳐질지라도
이제는 견디어 낼 수 있어요.
당신과 오늘처럼 같은 하늘을
바라보고 숨 쉴 수 있음이
이처럼 큰 선물임을 알기에...
내리는 빗소리에 내 마음을
띄어 하늘에 걸어 봅니다.
행복입니다.
사랑입니다.
Edit by IN THE GAREDN
글/허순임
댓글목록
임남규님의 댓글
임남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사랑을 받으며 울어 봐도 행복하겠지요? 고운 시상에 젖어 봅니다. 좋은 날들 되시길 바랍니다.
김태일님의 댓글
김태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허순임 시인님 가슴속으로 쏟아져 내리는
사랑의 빗물이 보일 듯, 잡힐 듯 다가오네요.
그래요, 이 세상을 우리 손 잡고 살 맛 나는 세상으로 만들어요. ^.~**
지은숙님의 댓글
지은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허순임 시인님 잘 읽었습니다 건필 하십시요 ^*^
김유택님의 댓글
김유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허순임 시인님 배경 음악이 웅장하게 들리더니 갑자기 감미롭게 드리는것은 무엇 때문인가요?
글 감상 잘하고 갑니다
이선형님의 댓글
이선형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랑, 여인의 눈물
허시인님 시도 음악도 풍부합니다.
김영태님의 댓글
김영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충만한 사랑으로 행복이 가득한 마음을 공유 하면서
넉넉해 지는 마음으로 갑니다 건필 하십시요
고은영님의 댓글
고은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대 사랑으로 빗장 연 가슴
언제나 충일 하시길 ~
박기준님의 댓글
박기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글 속에 시키시는 대로 했습니다.(부인 김여사에게)
보이는 군요. 느껴지는 군요,
행복이...,
사랑이...,
양남하님의 댓글
양남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시인님 같은 분이 있어 이 세상은 살만한 아름다음으로 가득 한가 봅니다. 그래요, 같은 빗물소리도 슬픔의 눈물일 수도 있고 행복겨운 눈물일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一體唯心造"란 말이 생겼는가 봅니다. 늘 행복한 모습에 저도 행복하네요.
허순임님의 댓글
허순임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임남규 선생님^^
김태일 선생님^^
지은숙 선생님^^
김유택 선생님^^
이선형 선생님^^
김영태 선생님^^
고은영 선생님^^
박기준 선생님^^
양남하 선생님^^
다녀가신 선배 선생님들께 감사함을 전합니다
지금 내리는 저 빗소리에 혹여 메말라가는 가슴에
촉촉히 적시우길 바래봅니다...........
모두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해야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