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막사발

페이지 정보

작성자 : 박민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5건 조회 4,232회 작성일 2005-03-14 11:14

본문

              막사발





                詩:나무늘보, 박민철





 

              이마에 두른 맨 상투  맨발에 짚신을 벗고

              붉은 듯 신비로운 비파 호국의 파란에서 잠들다

              이슬 맺힌 매화 피 천년의 비밀을 간직한 채

              희망 넘친 손자국 당당한 굽을 세웠다

                불규칙하게 응결된 무아 무심의 세계

              너는 기교도 없고 너는 터득도 없고 너는 사심도 없다
   
              구정 평범한 모습  흙빛 고요하게 서린

              반듯하지도 매끄럽지도 않은

              사발

              이보다 더 심상할 수 없다


         
              ----------------------------
           
              2005.2 월간 <문학 21> 이달의 시인
              2005 하동신문 2월 3일자 





추천68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김성회님의 댓글

김성회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박시인님 좋은글 감상하며 인사 드립니다.
언제나 건안과 건필을 비옵니다.

양남하님의 댓글

no_profile 양남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막사발' 하면, 옛날 막걸리 그릇으로 유명합니다. 시골에서는 막사발로 막걸리 한대접을 새끼손가락으로 휘휘저은다음 후루룩 들이킨 다음 김치 한개 집어먹으면, 그 맛이 일품이었지요. 지금은 그런 풍경도 보기어려워 졌네요. 잠시 옛날 생각에 잠겨보았습니다. 즐거운 하루되시길...

박민철님의 댓글

박민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서산의 해가 기웃거릴때에는 아직도 찬바람이 불어 옵니다
나무늘보, 박민철에게 박사발 보다 더 따뜻한 고마운 마음 주신

강병철 선생님 안녕하세요
김성회 선생님 안녕하세요
양남하 선생님 안녕하세요
이철화 선생님 안녕하세요
윤복림 선생님 안녕하세요 

모두모두 반갑습니다
그리고 늘 건안하시구요
언제 한번 탁배기라도 한잔 나중 덜컥 하십시다,,,ㅋㅋㅋ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1,414건 1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공지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7 2023-12-08 0
공지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8 2023-09-27 1
공지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4 2021-06-29 3
공지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42 2019-12-23 1
공지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30 2019-08-29 6
공지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7 2019-06-12 1
공지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119 2009-02-06 95
21407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19 2008-12-08 132
21406
도둑맞은 사랑 댓글+ 2
오형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83 2006-06-15 129
21405
마음 열기 댓글+ 2
김찬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14 2005-02-25 107
21404
시골집 소 댓글+ 8
허혜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8 2011-01-10 104
21403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88 2005-01-27 92
21402 강연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05 2005-02-02 90
21401
장수 발자국 댓글+ 4
이철화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4651 2005-03-14 89
21400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39 2006-03-31 85
21399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59 2005-01-30 81
21398 김성회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5920 2005-02-14 81
21397 no_profile 이윤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11 2005-07-12 80
21396 이철화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4637 2005-04-01 79
21395 박원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71 2005-08-09 79
21394
참새 댓글+ 7
허혜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72 2010-10-08 79
21393 no_profile 손 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08 2005-02-07 78
21392 이철화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4722 2005-04-09 77
21391 no_profile 이윤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76 2005-06-29 76
21390
큰 길 댓글+ 7
허혜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50 2010-11-05 76
21389
단풍아!! 댓글+ 11
허혜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68 2010-11-07 76
21388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29 2005-01-30 75
21387 강연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83 2005-02-12 74
21386
화살 맞은 바위 댓글+ 7
이철화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4371 2005-03-22 74
21385
방문 댓글+ 5
no_profile 이윤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59 2005-08-20 74
21384
바람 소리 댓글+ 6
허혜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32 2010-11-24 74
21383 이철화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4483 2005-03-29 72
21382
항파두성 댓글+ 3
이철화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4427 2005-03-20 71
21381
설날이 되면 댓글+ 3
허혜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97 2011-01-15 70
21380
냉이 댓글+ 4
이철화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4575 2005-04-13 69
열람중
막사발 댓글+ 5
박민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33 2005-03-14 68
21378 허혜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54 2010-11-24 68
21377 강연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89 2005-02-15 66
21376 강연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77 2005-02-07 65
21375
옛 추억 댓글+ 1
no_profile 이윤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76 2005-07-10 65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