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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심(女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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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9건 조회 1,031회 작성일 2007-03-16 13:53

본문

여심(女心)

淸 岩 琴 東 建

자연의 조화
신이 빗은 세상
나무마다 꽃잎 터트리며

우아함과
여유 만만 고운 자태

삶에 여유 삶에 공간
연지공원은 인산인해
발들이 울 곳 없다.

연분홍 향에 취한 상춘객
입방아 찧으며
저 멀리 달려오는 여심(女心)의 무리

밝게 미소 짓는 포즈
까르르 함박웃음에
목련 매화 살구 산수유 꽃도 포즈에 응하니

찰깍 번쩍 셔터 소리에
돌팔이 사진사의 외침이 꼴불견이다

하늘로 솟는 분수 물줄기는
꽁꽁 언 마음 내려놓으려는 듯
거침없이 물줄기 토해내며

연분홍 여심(女心)을 사로잡는다



2007 / 03 / 16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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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찰깍 번쩍 셔터 소리에
돌팔이 사진사의 외침이 꼴불견이다 ...,
나도 돌팔이인데 누가 뭐라카든 한장 두장 찍어야 맘이 놓이니,
어쩌면 남들이 볼 땐 꽃볼견이 아닌 꼴불견이 되겠네요...,주의하겠습니다.

장찬규님의 댓글

장찬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여심이 분수 물줄기에 의해 사로잡히는 걸 보면
  여심은 욕심없이 소박한 것 같습니다.
        좋은 시 잘 읽었습니다.

손근호님의 댓글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금동건 시인님. 사진찍으시는 모습이 보입니다. 부산에서 살짝살짝 찍으시는 모습..저는 보았습니다.~~~ 좋은 사진이란 장비가 좋다고 해서도 아니고. 오로지 내공입니다.~~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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