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5012호실의 형수님

페이지 정보

작성자 :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9건 조회 1,397회 작성일 2007-03-29 13:51

본문

5012호실의 형수님

淸 岩 琴 東 建

남산의 초목들은 푸른 초 잎으로
탈피하며 꽃들도 짙은 화장에
변신과 조화를 부린다

회색건물 높은 병원 입원실은
현란함보다 어둠에 드리우며
햇살만 잠시 기웃거리다 간다

환우마다 아품의 사연들이
천당과 지옥을 오가며
병원 치료에 한 가닥 희망을 찾는다

이승의 질긴 끈 놓으려니 젊은 나이
형수님도 예외는 아닌 것을
먹고살자 아등바등 주야 연근 밤샘

결국 자궁경부암 말기
비통함과 억울함에 눈물도
가뭄 되어 나오질 않는다

커튼으로 가려진 침상에 누워 계시는
형수님의 심정은 어떠할까?
겨우 50 넘은 나이
이승과의 이별이라도 준비하고 계실까!

남산의 화려함처럼
봄날의 아지랑이처럼
불쑥불쑥 새싹처럼

훌훌 털고 일어나길 기도한다


% 남산;서울 중심에 위치한 산이며 근처 서울 삼성제일병원에
형수님께서 입원 투병중이십니다


2007 / 03 / 29 
추천0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법문 박태원님의 댓글

법문 박태원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그동안 바쁘게 고생했던 몸과 마음을 쉬고
성공적인 수술을 받고 쾌유하시길 바랍니다.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빠른 회복을 기원하고 있습니다.
자궁 경부암은 제일 발견하기 쉽다 합니다. 그래서 30, 40대부터
1년에 한번 이상 건강 검사를 장려하고 있습니다. 초기에 발견하면,
생명에 위험 없이 간단히 치료할 수 있는 암이라 합니다. 사모님도 1년에
한번은 생일날 전후하여 매해 건강 진사를 받을 것을 권유 드립니다. 아주 간단한 진사입니다.

朴明春님의 댓글

朴明春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환우마다 아품의 사연들이
천당과 지옥을 오가며
병원 치료에 한 가닥 희망을 찾는다
~
히로애락 삶의 모습 감사합니다.
행복하십시오^^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영배 시인님
범문 박태원 시인님
목원진 시인님
이필영 시인님
조정화 시인님
朴明春 시인님
김철이 시인님
이월란 시인님

관심과 걱정 고맙습니다
건강하세요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347건 8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67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84 2007-04-18 0
66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7 2007-04-17 0
65
후리지야 향기 댓글+ 7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6 2007-04-16 0
64
봄날은 간다 댓글+ 6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4 2007-04-15 0
63
배추 닢 두장 댓글+ 5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3 2007-04-13 0
62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4 2007-04-12 0
61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5 2007-04-11 0
60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3 2007-04-10 0
59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8 2007-04-08 0
58
비빕밥 댓글+ 8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8 2007-04-06 0
57
통증 댓글+ 5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9 2007-04-04 0
56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7 2007-04-03 0
55
레나 마리아 댓글+ 6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3 2007-04-01 0
54
꽃불 잔치 댓글+ 6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1 2007-03-30 1
열람중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8 2007-03-29 0
52
내 안의 그녀 댓글+ 5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8 2007-03-28 0
51
봄인가 하노라 댓글+ 8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3 2007-03-27 0
50
쑥 캐는 아내 댓글+ 10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6 2007-03-25 0
49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7 2007-03-23 0
48
연분홍 연가 댓글+ 6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1 2007-03-21 0
47
동백의 눈물 댓글+ 5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5 2007-03-19 0
46
서울 가는 날 댓글+ 3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9 2007-03-18 0
45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0 2007-03-17 0
44
여심(女心) 댓글+ 9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7 2007-03-16 0
43
만남 댓글+ 4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1 2007-03-15 0
42
엄마의 훈장 댓글+ 6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1 2007-03-13 0
41
목련의 미소 댓글+ 8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7 2007-03-11 0
40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17 2007-03-08 1
39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4 2007-03-07 0
38
고향의 봄소식 댓글+ 5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3 2007-03-05 0
37
희로애락 댓글+ 9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3 2007-03-04 2
36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7 2007-03-03 1
35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7 2007-03-01 10
34
鳥島 댓글+ 7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7 2007-02-28 0
33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0 2007-02-27 0
32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3 2007-02-25 2
31
507호 실의 침묵 댓글+ 4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9 2007-02-24 0
30
봄날은 온다 댓글+ 7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7 2007-02-23 0
29
동백 아가씨 댓글+ 10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5 2007-02-22 2
28
月給 날 댓글+ 10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0 2007-02-21 1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