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왜 아무 말도 없이 떠나가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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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고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9건 조회 1,725회 작성일 2005-08-23 11:52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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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배상열님의 댓글
배상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들의 가슴은 열려 있습니다.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문제겠지요.
좋은 시 잘 감상하였습니다. 27일에 불청객이 찾아뵈옵겠습니다.
김영태님의 댓글
김영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랑은 그렇게 왔다가,그렇게 가는 모양입니다
올 가을엔 풍성한 시심의 날들 되길 바랍니다
고은영님의 댓글
고은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배 선생님?
목을 빼고 기다리겠습니다
이선형님의 댓글
이선형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참 좋은 글입니다.
거리에서 만난 떠돌이 악사처럼 /서글픈 은빛 비늘로 반짝이는 햇살 위에/지나가는 바람마저
사랑이 죽어 실종된 거리를 노래하고
시렵게 차가운 겨울만 서성이 고 있는 /빈터 같은 맘을 추스리 면서 묻고 싶은 언어
여운을 길게 느끼며 한참을 생각하다갑니다.행복하소서...그날 뵙죠
김예영님의 댓글
김예영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이선형시인님의 느낌과 저의 느낌이 비슷한 듯 하네요. 고은영시인님! 왜 사랑이 죽어 실종된 거리를 노래하고 ... 에혀~~ 저는 다음 달이나 인사를 드리겠죠. 벌써 이 번 주네요. 모두 행복한 시간들 되시옵소서!!
홍갑선님의 댓글
홍갑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랑 사랑 참 요것을 어떻게 해야 비위를 맞춰 줄지...
내가 싫어 떠난다면 할 수 없지
나도 사랑이 부족 하고 사랑의 대상자도 나에게 부족하여 떠난다 생각 되네요
고것참 사랑을 않할 수도 없고 그래도 사랑해야 되겠지요 나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 까지...
양남하님의 댓글
양남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슴과 가슴을 맞댈 줄 모르는 인색함으로/애초에 우리는 자만과 우월주의를 /목표로 사육되어 졌는지도 모른다. //우리 중 누가 가슴을 열지 않았을까/가장된 거짓의 허물, 욕망이 춤추는 실상은 /언제나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다."
인간들의 사회의 실상은 그렇습니다. 권력과 부가 쌓일 수록 또는 자만과 우월주의가 클 수록 짐승들도 좋아하는 쪽으로 기울기 쉬워지나 봅니다.
허나, 아름다운 사람들이 더 많기에 오늘도 이렇게 웃을 수 있음도 생각해 봅니다. 즐감하고 갑니다.
오영근님의 댓글
오영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이..가을......가슴앓이가 시작 되기전...마음을 매몰차게 다져 먹읍니다......이 아침,,,가을 글..뵙고 갑니다...
김태일님의 댓글
김태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서글픈 은빛 비늘로 반짝이는 햇살 위에
지나가는 바람마저
사랑이 죽어 실종된 거리를 노래하고'
고은영 시인님, 너무 시적 표현이 좋습니다.
어차피 삶이란 고행인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