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락사 해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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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철화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 댓글 3건 조회 3,179회 작성일 2005-03-16 00:37본문
극락사 해탈문
- 이 철 화 -
좌측 나한
부릅뜬 두눈
삼지창을 한 손에 쥐고
당당히 어깨를 폈다.
무서운 듯 익살스런
얼굴위로 흰구름 흐른다.
우측 나한
대도를 집고서서
부릅뜬 눈에
천진난만한 미소를 담았다.
강인한 용맹속에 담긴
은밀한 부드러움이여
대나무숲에 스치는 바람
삼별초의 함성들린다.
- 이 철 화 -
좌측 나한
부릅뜬 두눈
삼지창을 한 손에 쥐고
당당히 어깨를 폈다.
무서운 듯 익살스런
얼굴위로 흰구름 흐른다.
우측 나한
대도를 집고서서
부릅뜬 눈에
천진난만한 미소를 담았다.
강인한 용맹속에 담긴
은밀한 부드러움이여
대나무숲에 스치는 바람
삼별초의 함성들린다.
추천29
댓글목록
강병철님의 댓글
강병철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극락사 해탈문 앞 나한의 용맹스러운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대나무 숲에서 이는 바람도 들리는 듯 하고요. 작품 잘 감상했습니다.
양남하님의 댓글
양남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캄보디아 앙코르 왓에서도 극낙의 문과 지옥의 문이 있었답니다. 세계 어느 나라를 가나 상당히 유사한 점이 많이 발견됩니다.
고운 글 잘 감상하고 갑니다.
김성회님의 댓글
김성회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이철하 선생님
좋은 글 즐감하며
인사 드립니다.
언제나 건필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