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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리지야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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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7건 조회 1,656회 작성일 2007-04-16 15:38

본문

후리지야 향기

淸 岩 琴 東 建

알록달록 꽃물결
너울을 만들며

철쭉 진달래 연산 홍
진홍빛 세상 열어주는 문턱

그녀의 몸에
후리지야 향이 묻어나옵니다

움직임 따라
손짓 따라

풍기는 향기 몸속 깊이 침투
신경마저 끊어 놓았습니다

나더러 어쩌란 말인지
연산 홍 빛 입술로 후려잡는 내 마음
당하고 말았습니다

나의 늦봄은 후리지야 향
그녀의 마음 닮고 싶습니다

 
2007 /04 / 16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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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최승연님의 댓글

최승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나더러 어쩌란 말인지
연산 홍 빛 입술로 후려잡는 내 마음
당하고 말았습니다

나의 늦봄은 후리지야 향
그녀의 마음 닮고 싶습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이순섭님의 댓글

이순섭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후리지야 향기 품어 나오는 봄날 몸은 향기에 취해 봄 하늘로 둥실둥실 떠오릅니다.  향기가 마음으로 다가오는 시 잘 감상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즐거운 오후 되시길 바랍니다.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최승연 시인님

이순섭 시인님

목원진 시인님

이월란 시인님

화사함 봄날의 끝자락입니다
늘 좋은 일들만 가득 하세요

이필영님의 댓글

no_profile 이필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나의 늦봄은 후리지야 향 / 그녀의 마음 닮고 싶습니다>
봄을 사랑하는 시인님의 시심을 보고 갑니다.
꽃들의 화려한 모습보다 향기에 취해있는 백초..
시인님께도 봄향기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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