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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해남 신문 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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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오형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4건 조회 1,478회 작성일 2007-05-25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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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해남 신문 스크랩
글쓴이 : 南松 윤주희 번호 : 2069조회수 : 42007.05.25 17:16 사용자 PC에 해를 끼칠 수 있는 스크립트를 차단했습니다. 원본 글을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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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오형록(월간 시사문단 전라지부장)
[2007-05-25 오후 1:29:18]
 
 
 
 
 
"사람들에 대한 선의는 인간의 의무이다. 만일 우리가 선의로써 사람을 대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인간의 가장 중요한 의무를 이행하지 않는 것이 된다. 또한 친절한 마음은 모든 모순을 풀어 주는 인생의 꽃이다. 그것은 싸움을 해결 해주고, 어려운 일을 수월하게 해주며, 어둠을 밝게 해준다"고 톨스토이는 말했다.
 사람의 마음은 형체와 색깔은 보이지 않지만 이것으로 자신을 알리고 표현하며 상호 간 믿음을 키워간다.
 이렇게 잘 다듬어진 마음은 한없이 따뜻하고 온유하며 자애롭지만 때에 따라 변덕스런 날씨처럼 급변하여 거센 폭풍우를 동반하기도 한다. 이렇듯 사람은 누구나 마음속에 선과 악을 가지고 있다.
 순자의 성악설에는 "인간의 본성이나 감성적인 욕구가 악할 수 있기 때문에 악한 충동이나 공격성을 지니게 된다. 그렇지만 인위적인 노력에 의하여 사람은 선해질 수가 있다"고 했다.
 이러한 인간의 마음은 부리는 사람의 소양에 따라 질과 양 그리고 그 색깔이 달라진다. 만약 자신의 소양이 부족하다면 그 빛이 바래 있을 것이며, 그렇지 않다면 자기 자신만의 특유의 색깔로 찬란한 빛을 발하고 있을 것이다.
 또한, 사람들은 때에 따라 자신의 속내를 감추고 잘 드러내지 않으려 한다. 함부로 속내를 드러내 말로 표현을 할 경우 자칫 잘못하면 망신살이 뻗치고 자신의 입지를 약화시켜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초례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마음이란 감추어두고자 존재하는 것이 아닐 것이다. 모름지기 마음이란 세상에서 가장 너그럽고 따뜻하고 솔직한 모습으로 당당하게 보여줄 수 있어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
 채근담에 보면, "악한 일을 하고 나서 남이 알까 봐 두려워하는 것은 아직 악함 속에도 선으로 향하는 길이 있기 때문이다. 선한 일을 하고서 사람들이 알아주기를 서두르는 것은 아직 그 선속에 악한 뿌리가 남아있기 때문이다"라고 하였다.
 먼저 주면 받을 수 있는 것이 훈훈한 정이 넘치는 사람의 마음일 것이다. 이렇게 선한 마음을 나누며 함께 살아가는 것이 사회이다. 다소 부족하고 부끄럽고 손해 보는 듯하더라도 먼저 마음의 문을 열어보는 것이 좋다. 허물은 덮어주고 덕은 칭송하며 서로 먼저 배려하는 것을 습관화하여 마음과 마음을 하나로 묶는다면 세상은 참으로 아름다울 것이다.
 오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자신의 가족에게 혹여 소홀하지 않았는지 되돌아보며, 조금이라도 마음에 거리끼는 일이 있다면, 먼저 손을 내미는 아량으로 용서와 화해의 달이 되도록 다 함께 노력하는 것은 어떨는지.
 모두 한포기 화초를 가꾸는 마음으로 정성을 다한다면 언젠가는 평화와 행복이 가득한 경이로운 인생의 동산에 참다운 행복이 넘칠 것이다.
기사제공 : 해남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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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랏빛소국 축하합니다. 시사문단의 영광이겠습니다.^^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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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朴明春님의 댓글

朴明春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시인님 자주 뵙기를 바랍니다
농번기라 바쁘시지요?
무논에 모내기가 남부지방에는 한창인 줄 압니다.
건필하십시오^^

함은숙님의 댓글

함은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늘~ 선의의 마음을 가져야 할 텐데요
악함속에도 선이 있고, 선함속에도 악의 뿌리가 남아있다
깊이 생각해 봅니다
허물은 덮어주고 덕은 칭송하며 먼저 배려할 줄 아는
내가 되고자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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