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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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윤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2건 조회 1,858회 작성일 2005-08-26 14:48본문
가을 아침
글 이윤근
더 갈 수 없는
휴전선 앞에선
실향민 같이
더 자랄 수 없는
처서(處暑)앞에서
떨어지기 싫어한
나무 잎 같이
풀잎에 이슬이
떨어지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다하네!
가을 풀벌레
우는소리에
밤이 새도록
살포시 내려앉은
풀잎에 이슬이
한 곳에 모여
아침 햇살 받으니
구술인들 그보다 더
아름다울 수 있을까
영원히 그대로 있었으면 하네!
아!-아! 인생의 화려한 일생이
초로(草露)와 같은 것 어찌할 수 없네!
글 이윤근
더 갈 수 없는
휴전선 앞에선
실향민 같이
더 자랄 수 없는
처서(處暑)앞에서
떨어지기 싫어한
나무 잎 같이
풀잎에 이슬이
떨어지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다하네!
가을 풀벌레
우는소리에
밤이 새도록
살포시 내려앉은
풀잎에 이슬이
한 곳에 모여
아침 햇살 받으니
구술인들 그보다 더
아름다울 수 있을까
영원히 그대로 있었으면 하네!
아!-아! 인생의 화려한 일생이
초로(草露)와 같은 것 어찌할 수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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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박란경님의 댓글
박란경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 이 다가옴이군요! 이슬이 그토록 안간힘으로 버티었을까요?
영원할수 없음을 안타까워서 일까요?아님, 가을의 찬란한 서러움 때문 인가요?~~:"
잘 감상하고 갑니다. 환절기에 건강하소서^,~#
이윤근님의 댓글
이윤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박란경님 댓글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