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마!(濁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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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민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3건 조회 1,312회 작성일 2005-08-26 20:03본문
탁마!(濁魔)
詩:나무늘보.박민철
역사를 모르는 비겁자가
악마의 화신에게 저주를 받았다
동 트는 지오피의 화살로
전우의 목숨을 갈기 찢었나니
아! 이 얼마나 부끄러운 역사인가
북을 치는 백성은 들어라!
죽은 놈을 붙잡아 원수 잡어도 말 못하고
산 놈을 붙잡아 삶아 죽인들 말 못 하랴
내 아들, 내 자식, 귀한 손자야
다시 살아와 주오
내 은인, 내 아빠 귀한 사람아
다시 돌아와 다오
지옥으로 가는 마차가 너의 불길을 뒤진다
그리고 기다린다!
너의 부끄러운 상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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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8 월간 시사문단 연재시
詩:나무늘보.박민철
역사를 모르는 비겁자가
악마의 화신에게 저주를 받았다
동 트는 지오피의 화살로
전우의 목숨을 갈기 찢었나니
아! 이 얼마나 부끄러운 역사인가
북을 치는 백성은 들어라!
죽은 놈을 붙잡아 원수 잡어도 말 못하고
산 놈을 붙잡아 삶아 죽인들 말 못 하랴
내 아들, 내 자식, 귀한 손자야
다시 살아와 주오
내 은인, 내 아빠 귀한 사람아
다시 돌아와 다오
지옥으로 가는 마차가 너의 불길을 뒤진다
그리고 기다린다!
너의 부끄러운 상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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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8 월간 시사문단 연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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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박란경님의 댓글
박란경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두번 다시는 사랑하는아들,사랑하는 애인 ,사랑하는 동생을 잃어 ,
천지가 포효하는 울부짖음 없어야겠지요!
꽃다운 젊음이 사라졌는데도,무엇을 말할수 있단는 말인지!
꽃다운 영령들이여! 피끓은 젊음아! 이 붉은 산천에 고이 잠드소서!!
또 다시 가슴이 아리네요.~~;:
이선형님의 댓글
이선형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추는 역사는 없어져야 된다봅니다.
썩은 냄새와 가증스런 검은 권력
아픔을 당한 이들...
좋으신 시에 머뭅니다.
박민철님의 댓글
박민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박민철입니다 ,,박란경 시인님 이선형 시인님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