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平吉願 평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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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선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 댓글 2건 조회 1,968회 작성일 2005-08-27 10:20

본문

平吉願 평길원 / 坪村

높은 산 병풍 드리우고 작은 언덕 농막 짖고 사니 한적한 곳 오고가는 이 없어 좋다 샐녘 맑은 마음 단 이슬과일 한 입 물고 자연과 인생 사랑하며 동틈을 맞는다 밭이랑 따듯한 기운 발가락사이 아지랑이 온기 몸 가득하고 어진 처는 고운 미소로 쌈을 한 입 가득 넣어준다 샘터 들국화 꺽어들고 淸閑청한 마음 서산 본다 해질녘이 잔잔히 잦아들고 떠돌던 새들 제집 찾는구나 초롱불아래 내 처 무릎베개 삼아 정담 나누니 세상 부러움 없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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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배상열님의 댓글

배상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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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05-08-27 14:14

자연과 더불어 유유자적하시는 선배님의 모습이 보일 것 같습니다.
가을을 맞이하여 풍작을 거두시기를 바라오며 있다가 뵙도록 하겠습니다.

박태원님의 댓글

박태원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05-08-29 15:14

정말 세상에 부러울것없는 안온한 모습을 보구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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