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실(시조)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조용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4건 조회 1,272회 작성일 2005-08-27 17:53본문
결실
밀짚모자 눌러쓰고
두 팔 벌린 허수아비
수확의 풍요로움
칭얼대며 걸어가고
들판에
고개 숙인 벼
끼리끼리 널려있다
땅에서는 귀뚜라미
풍요로움 노래하고
하늘에는 새털구름
어깨춤을 두리둥실
들판에
누룽지 냄새
가득하게 실려 간다
밀짚모자 눌러쓰고
두 팔 벌린 허수아비
수확의 풍요로움
칭얼대며 걸어가고
들판에
고개 숙인 벼
끼리끼리 널려있다
땅에서는 귀뚜라미
풍요로움 노래하고
하늘에는 새털구름
어깨춤을 두리둥실
들판에
누룽지 냄새
가득하게 실려 간다
추천3
댓글목록
박란경님의 댓글
박란경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벌써그 알곡들을 드셨어요?지부장님! 올해 삶 수확은 괜찮으신지?모두가 풍요로움 그 자체로군요!즐감하고 갑니다
매번 웃으시는 ,그모습이 혹여,허수아비 하고 닮으신듯~~(야단맞을라~)
잘 계시죠?안부 여쭙니다.좋은 풍경 한점,즐감 하고 갑지요!^L^#
김태일님의 댓글
김태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조용원 시인님, 풍요로운 가을이 오는군요.
태풍이 없어야 할 텐데... ^.~**
조용원님의 댓글
조용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박시인님 김태일 선생님 고맙습니다. 시조집 발간 편집 관계로 인사 늧었습니다. 편집은 마치고 발간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건강하시고 건필하십시오.
박란경님의 댓글
박란경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정말 깜짝 놀래키시네요?아니! 감쪽같이.. 추카추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