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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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최상효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 댓글 1건 조회 1,298회 작성일 2005-08-27 23:10본문
갈대
글/(賢彬)최상효
바람 불면
푸른 손 손뼉 치고
사각사각 장단 맞추며
아름답게 노래하더니
왜 이리
처량하게 퇴색되어
삶을 마감하느냐.
지나는
나그네 같은 바람결에도
꿋꿋하게 일어서더니
이제는
그 눈망울마저 희미하구나.
가련한 몸짓으로
죽어 타들어 가는 너의 모습
너무나 애처롭다
너의 생
이토록 비참한
최후를 선택하기 위하여
늦가을 찬 바람 불 때까지
고뇌하며 살았더냐..
아~!!
너의 인생
마지막 지는 날까지
너 가는 길목에 서서
길 잃은 철새라도 마중해 주었으면
네가 가는 길 덜 외로우리라.
2005827
글/(賢彬)최상효
바람 불면
푸른 손 손뼉 치고
사각사각 장단 맞추며
아름답게 노래하더니
왜 이리
처량하게 퇴색되어
삶을 마감하느냐.
지나는
나그네 같은 바람결에도
꿋꿋하게 일어서더니
이제는
그 눈망울마저 희미하구나.
가련한 몸짓으로
죽어 타들어 가는 너의 모습
너무나 애처롭다
너의 생
이토록 비참한
최후를 선택하기 위하여
늦가을 찬 바람 불 때까지
고뇌하며 살았더냐..
아~!!
너의 인생
마지막 지는 날까지
너 가는 길목에 서서
길 잃은 철새라도 마중해 주었으면
네가 가는 길 덜 외로우리라.
2005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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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푸르고 싱싱했던 갈대의 일생도 인생의 여정과 같군요, 지구상의 모든것들이 꼭 같겠죠. "갈 대"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