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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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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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2건
조회 1,340회
작성일 2007-06-28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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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장미
글/전승근
6월은 장미의 화려함에 시샘을 하여
때도 없이 소나기를 뿌리고
지키지 못한 5월의 약속은
울타리 뜨겁게 휘감아
바람 한줄기에 열정을 흩뿌려 버린다.
뜨거운 6월의 장미여
피어나긴 쉽지 않으나
떨어지긴 한 순간이구나
속삭이던 나와의 약속을
마음 지치기 전에 거두어 가렴.
글/전승근
6월은 장미의 화려함에 시샘을 하여
때도 없이 소나기를 뿌리고
지키지 못한 5월의 약속은
울타리 뜨겁게 휘감아
바람 한줄기에 열정을 흩뿌려 버린다.
뜨거운 6월의 장미여
피어나긴 쉽지 않으나
떨어지긴 한 순간이구나
속삭이던 나와의 약속을
마음 지치기 전에 거두어 가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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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옥자님의 댓글
김옥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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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시인님 오랜만에 뵙습니다
소나기도 아랑곳 없이 여기 저기서 끈질기게 피어나고 있습니다
내일 또 다른 색깔로 생긋이 웃으면서 오겠지요 .건안 하십시오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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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흐드러지게 피어난 유월의 장미는 더위를 참지 못하고
하릴없이 낙화하고 말더라구요.
서글픈 여정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