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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탄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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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5건 조회 1,479회 작성일 2007-07-03 09:54

본문

한탄강

                      시/김 석 범


연천의 밤은 깊고
쓸쓸하고 춥기만 하다,
고대 선조의 숨결이 강변을 따라
거친 숨 몰아쉬고 있으니 말이다

한탄강韓灘江,
너의 고귀한 이름처럼
크고 풍성한 여울의 가슴 담아두지 못하고,
선대先代 심오한 뜻을 팽개쳐 외로움의 무덤에
홀로 갇히게 하였으리     

별빛이 잠자는 강변을 일으키고
구석기 정취, 허전한 가슴 물안개로 피어오를 때
외롭고 깊은 연천의 밤은 뜨거운 정열로
불을 밝혀 대한의 지표가 되리라,

아~ 한탄강아,
세인의 가슴
영원토록 적시고 넘치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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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영배님의 댓글

김영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름다운 한탄강을 노래하며 글을올리셨군요
옛날에는 낚시하러 자주갔던곳입니다
쏘가리 매운탕도..끝내주지요...

최승연님의 댓글

최승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 한탄강아,
세인의 가슴
영원토록 적시고 넘치어라 "
한탄강에 한번 가보고 싶군요
한이 많은 강인가 보지요?
건강하세요
 

손근호님의 댓글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가 군대생활을 했던 곳. 한탄강입니다. 이주전에 죽마고우가 한탄강 쪽에 공사를 맡게되어 일요일날 가보았습니다. 소요산도 잠시 들렸지요.
김석범 시인님 자연과 더불어 일을 하시니 좋우시겠습니다.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탄강!!  아름답습니다.
김석범 시인님이 계시니  더욱  빛이  납니다.ㅎㅎㅎ
시를  쓰시라고
그 곳에 근무케  하셨나  봅니다.ㅎㅎ  건안  하소서.  항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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