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지부 7월모임 후기

연일 계속된 장맛비에 다소 의기 소침했던 산천은 오늘따라 맑은 햇살아래 산뜻한 웃음으로 오늘의 월간 시사문단  전라지부 모임을 축복해 주었다. 그렇게 흐느끼던 하늘이 오늘은 빙그레 미소 짓는걸 보니 좋은 일이 있을 것만 같은 날이었다. 광주 광천 터미널에 미리 도착하여 전라지부 문우님을 기다리는 가슴은 설레임으로 방망이질 하고 있었다. 정읍 목포 광주 부산 해남 장성에서 출발한 문우님들은 영풍문고 앞에 속 속 도착하여  뜨거운 인사를 나누었다. 곧 이어 승용차에 탑승하여 국도를 따라 장성을 경유 목적지인 담양 송죽원에 도착하였다. 

마주 앉은 얼굴에 화기애애 미소가 피어나고 초롱초롱한 눈망울은 더욱 빛을 발하였다. 맛있는 오찬과 더불어 시와 문학을 논하는 열띤 토론을 하였고, 곧 이어 뜨거운 박수와 더불어 각자 준비한 시 낭송을 하였다. 그리고 매월 둘째주 토요일을 전라지부 모임 일로 정하고 지부 임원을 선임 가결하였다.

고      문:  김 복 수 시인 
지  부  장: 오 형 록  시인 
부 지부장: 장 찬 규  시인
낭송 회장: 김 경 순  시인
사  무  장: 김 성 미  시인

그리고 난 후 가까이 계시는 장성 김복수 고문님댁으로 향하였다. 공기가 맑고 경치가 너무 아름다운 곳에 그림같은 집에 살고 있어 감탄이 절로 나왔다. 사진은 사무장을 맡아주신 김성미시인님께서 찍어 주셨기에 곧 보게 될 것입니다.
함께 하지 못한 회원님들께서는 다음에는 꼭 오셔서 아름다운 곳에 함께 하길 바랍니다.

다음 모임 장소는 8월 11일 장성 김복수 고문님 농장으로 정하고 식사 후 그곳 휴양림에서 살림욕을 하며 인근 문화유산 몇 곳을 답사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신 분은  미리 연락을 주셔야 합니다.

장소: 전남 장성군 서삼면 추암리 124번지 대지 사슴농장

연락처
김복수: 018-7942-3333
오형록: 011- 644- 3846


바쁘신 중에도 참석해 주신 문우님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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