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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커스

페이지 정보

작성자 : 박정해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 댓글 7건 조회 1,723회 작성일 2007-07-26 23:11

본문

-서커스-

간이 천막에 날리는 깃발
소녀가 그네를 타고
오수를 즐기는 사자와
비극에도 웃는 광대를 어머니는 좋아하신다
유년의 교정에 서커스가 들어오면
오랜 우물에
달빛이 떨어져야 돌아가는 사람들
졸음 겨운 아코디언 소리 안고
사랑도 예술로
세번의 이별 마지막 결혼에 희망을 거는
채플린의 스크린에 불이 꺼지고
옛날 묘기사진을 팔던 아이
홍진주는
이제 내 나이쯤 됐을까
황금광으로 가는 기차역
프록코트 헐렁한 바지의 그가 손짓을 한다
시간의 영원속에서 함께 가자고

시인화가 박정해













추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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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랬습니다. 덕분에 기억이 샘 솟습니다.
도시와는 다른 이따금 서커스가 올 때이면
넓은 운동장에서 천막을 치고 마을 한 바퀴 돌면서
온갖 악기로서 연주하면서 선전을 하면 그날 밤은 온 동네가 서커스에 모였지요
그 아슬아슬한 외줄타기 빨간 코의 피에로 불을 입으로 뽑는 사나이 아,... 마냥 그립습니다. 감사합니다.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타임머신이라도  타고  계신  모양입니다.ㅎㅎ
엣날  정말  가슴 졸이며  바라보던  스커스,
줄타던 어린  소녀가  왜그리  예쁘고  마음에  드는지.....
그날  잠을  설치기도  했지요.ㅎㅎㅎ

박정해님의 댓글

박정해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채플린의 나의 라임라이트를 보았지요 전온 시인님의 삐에로소녀는 지금쯤 무얼할까요 목시인님 고국을 떠나계셔 서커스말만 들어도 가슴이 메이는 유년의 향수에 사로잡히지요 김옥자시인님 무더운 날씨 건강에 주의하세요 세르게이 트로파노프의 곡,집시의 열정을 함께 들어주심 감사드려요 우리는 7월의 방랑자 ...8월의 바다가 손짓을 하네요 집시처럼 떠나요

기우표님의 댓글

기우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간이천막에 날린는 깃발
이제 내나이쯤 됫을까 . .
사람은 모두가 다 그리 살다 가는가 봅니다
덥다못해 뜨끈 뜨끈 하다 해야할까요
그래도 강한 햇빛속에서 좋아라 뛰노는 아기사슴들의 모습을 보며 인생의
멋을 얘기한  박  정혜 시인님의 서꺼스 가
더더욱 돋보입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밝고 좋은글 많이 많이 기다립니다,

이필영님의 댓글

no_profile 이필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시인님
글의 분위기와 어울어지는 멋진 음악을 감사하게 감상하고 있습니다.
탁월한 감각을 가지고 계신 시인님.
무더운 여름입니다. 건강에 유의하시고, 늘 예술에 대한 열정 가득 펼치시길 바랍니다.

 

이순섭님의 댓글

이순섭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서커스 가족들이 부초처럼 떠다니는 인생. 그속엔 사랑이 있고 눈물이 있습니다.
`서커스` 잘 감상하였습니다. 무더운 날씨에 건강하시길 기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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