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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소화가 봉오리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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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옥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5건 조회 1,785회 작성일 2007-07-27 11:06

본문

 
능소화가 봉오리에게 

김옥자


높은 곳에 올라 활짝 핀 능소화
기쁜 듯 웃는 듯 남 보기엔 화려하나
그렇다고 마냥 편할 리 있으리
쓰러지지 않으려고 있는 힘을 다하여
오르다 보니 하늘까지 닿았나 봐

무엇이던 붙들고 늘어진 그날 이후
잠 못 이루고 뒤척이며 수없이 괴로워하던
그 사연들을 다 잊을 수야 있으랴
바람에 취하여 흔들리고 후회도 많았겠지
살다 보면 멈출 수 없을 때가 있나 봐

예쁘게 자라나는 귀여운 봉오리들
눈앞에 저 푸른 잔디가 정말 곱기도 하지
지금처럼 그렇게 주위를 살피면서
고운 마음 잃지 말고 올바르게 살라고
어른들은 항상 바라고 있단다


2007-07-27

추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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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파란 잔듸를 배경으로  오를듯 오를듯
하늘을  향하여  솟아나는  봉우리들  아름답지요.
능소화에  얽힌  전설  만으로도 아름다운  꽃이지만
흐드러진  모습엔  왠지  안스럽더라구요.ㅎㅎ
김옥자 시인님!!  건안  하시지요?.  더위에.....

송상섭님의 댓글

no_profile 송상섭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진속의 꽃이 능소화인가요?
꽃으로 태어나 예쁘게 핀 저 모습
마음속에 한송이 라도 심고 싶습니다.
잠시 머물렀다 갑니다. 감사합니다.

김옥자님의 댓글

김옥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온 선생님 저도 능소화의 전설을 어제 찾아보았습니다
항상 자식을 생각하는 부모의 마음 세월이 흐를수록 깨닫게 되나봅니다 
송상섭 선생님 고마운 발자취에 감사드립니다
능소화가 피어나는 모습을 사진에 담고 싶었는데 어느 날 갑자기 보이지 않습니다
너무 귀여워서 누군가 꺾었나 봅니다
모든 문우님들 더운 날씨에 건강을 빌겠습니다

박정해님의 댓글

박정해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능소화는 어린 봉오리를 다독거리며 속삭이네요 고운 마음 김옥자시인님의 마음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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