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부 여름 번개모임/ 2007 7-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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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지은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5건 조회 1,688회 작성일 2007-07-29 23:34본문
<경남지부 여름 번개모임/2007 7-26일>
손님처럼 소나기 한 줄기 금방 왔다 간 저녁,
오랜만에 창으로 들어오는 서늘한 바람이 참 좋습니다.
저녁뉴스에는 갖가지 사고소식이 전해지고요 번개, 물놀이 교통사고
사는 일이 늘 그런가 봅니다.
목요일에는 서울에서 한미혜작가 가 내려와 경남지부의 작은 모임이
번개처럼 이루어졌습니다.
여자 넷이 무학산 서원곡 계곡에서 백숙 한 마리 시켜 놓고 발 담그고
놀다가 통영엘 또 갔습니다. 이번 여름에 두 번째로..
매번 갈 때마다 거제에서 모든 일 제쳐두고 달려오시는 지부장님
매번 큰 지갑을 여시는 조한식선생님 반갑게 맞아 주시는 박란경시인 김현길시인님,
뉘 집이나 사는 일 다 거기서 거기인데 매번 대접만 받아서 참
미안한 마음입니다.
그래도 오래된 벗처럼 우리들은 자주 만나니 그 점은 참 좋았습니다.
통영은 밤이 더 좋더군요
우리들이 하하하 유쾌한 웃음으로 와인 잔을 부딪치는 창 너머
통영 다리발 아래로 자주 배가 지나다니고 그때마다 파도가 출렁이는데
마치 외국의 어느 항구에 온 듯, 이국적인 분위기에 매료되고
바닷가로 이어진 저 가로등 불빛사이로 사랑하는 사람하고 손을 잡고
걸으면 참 좋은 그림이 되겠구나, 다음에 꼭 그리 한번 해 보리라....
여름이 중년여자의 갱년기처럼 앓다 쉬엄쉬엄 더디게 갑니다.....
참석자/조용원지부장님 조한식시인님 박란경시인 오순찬시인님 한미혜작가
지은숙시인 강수자 시동인/
모두 들 여름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
댓글목록
한미혜님의 댓글
한미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번개도 그런 번개는 없을껄요~~~
4시 반에 통화가 되어
1시간후에 만나자는 통화내용에
6시에 통영을 가니 다 모여 계신
경남지부동인님들이 저력~~
다시 한 번 특전사들의 모임임을 느꼈네요 ㅎㅎㅎ
너무도 부족한 저를 위해 귀한 시간 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와
서울에 오시면 저도 그리하여 봐야지라고 다짐해 보는 시간^^*
신의식님의 댓글
신의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경남지부 문우님들과 한미혜 시인님의
아름다운 만남에 부러움 가득입니다.
모두 고마운 마음들이십니다.
늘 건안 건필하옵소서.
김경근님의 댓글
김경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여기에 낯익은 얼굴들이 반갑습니다. 조용원 지부장님, 문정식 총무님, 지은숙 시인님, 지부 모든분들에게 안부를 전합니다. 우리 문단에 부산 친구들이 없어 외기러기 신세가 되어 늘 부럽기만 했습니다. 삼복더위에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손근호님의 댓글
손근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그리운 얼굴. 정말 반갑습니다. 정말 사랑하는 분들의 모습입니다. 지은숙 시인님 수고 하셨습니다. 한미혜 시인님. 언제 마산에...~~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원스레 보기좋습니다
전 언제나 번개에 가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