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체일탈 /有體逸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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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성회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 댓글 9건 조회 1,072회 작성일 2007-09-12 21:01본문
慈雲 金誠會
비스듬히 열어젖힌 작은 창사이로
살며시 그리움을 담은 달빛은
실낱같은 빛으로 심장을 엄습해
그리운 마음을 조롱하며
수없이 많은 사상으로 달려옵니다.
이 어둠이 주는 또 하나에 조롱
보고픔으로 회상하는 시간
기쁨보단 슬픔의 기억이지만
가버린 날 그리움마저 그리운 心思
아픔마저 작은 미소 짓게 하나니.
그리움에 달려가 안기고 싶지만
가로지른 현실의 벽 넘지 못해
간절한 마음으로 맴돌기만 하나니
이리도 그리운 밤이 찾아들면
삶을 벗고 유체일탈 꿈꾸게 합니다.
하늘과 땅만큼 멀리 있다 하여도
간절한 마음으로 그리면
달려 갈 수 있는 세상에 살고 지고파
지금에서 벗어나
잠시 逸脫(일탈을 꿈꾸어 봅니다.
** 내 그리움 중에
댓글목록
이미순님의 댓글
이미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없이 정말 한없이 그리움에 달려가 안기고 싶지만
가로지른 현실의 벽 넘지 못해 간절한 마음으로 맴돌기만 하나니
이리도 그리운 밤이 찾아들면 삶을 벗고 유체일탈 꿈꾸게 합니다.
귀한 글 즐감하고 갑니다
이광근님의 댓글
이광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리움의 詩想이 逸脫을 꿈꾸어 보는듯 합니다
건필하시고 행복하세요
김영배님의 댓글
김영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리움이 창가로 달빛처럼 스며드는것 같습니다
아름답고 뜻있는 가을이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이순섭님의 댓글
이순섭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리움은 인간이 가지는 저버릴 수 없는 한없는 속성인 것같습니다.
그리움이 애뜻해 그리움 뛰어넘는 이 밤 `유체일탈` 잘 감상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성재님의 댓글
김성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리움을 생각치 않고 하루 해를 보내기 어렵겠지요.
고운 시상에 젖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박효찬님의 댓글
박효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모두 가끔은 유체일탈을 꿈꾸기도 하지요
욕망을 저버리지 못하여
그리움이 젖어 유체이탈을 꿈꾸는 시인님의 마음 곱습니다.
감사합니다.
멋진 밤 되세요
김성회님의 댓글
김성회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문우님들 고운 흔적에 감사를 드리며
이 신선한 새벽공기에 싱그러움을
문우님들에게 드립니다.
행복하고 복된 생애이길 바라며
감사하는 맘 내려 놓고 갑니다.
박기준님의 댓글
박기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삶이 환골하는 정점은 어디인가?
저는 가끔 이런 생각을 하곤 합니다.
선생님의 시심에 동감을 느낍니다.
조용한 논길을 술과 벗하여 거닐며 하늘을 노래함은 시인만이 누릴 수 있는 또 하나의 환골이 아닐까 합니다.
가끔은 말입니다.
감사히 감상하며 머물다 갑니다.
고맙습니다.
이월란님의 댓글
이월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일상에서 꿈꾸는 일탈은 때로 청량음료같은 신선함을 주기도 합니다.
오늘도 고운 글 뵙고 갑니다.
건강하시고 건필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