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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쓸한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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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1건 조회 1,024회 작성일 2007-10-02 17:47

본문


너는  다  잊었나  몰라

나는 아직도 생생한 기억

너의  설레던 눈망울이

감았다  뜰  때마다

고운 밤하늘의 별이 되고

너의 붉은 입술에 흐르는 웃음

내 가슴 사무치게 추억에 잠긴 것을...



수집은듯 손사래 치던 하얀 손가락은

꺼질세라 사뿐히 밟던 나비 춤사위

시침 소리  커지는 밤  깊어가면
 
일어서는 너의 모습 못내 아쉬워

마음으로 붙잡아 매달리다

작별의 손을 흔들며

떠나  보내던 쓸쓸한 미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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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최승연님의 댓글

최승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작별의 손을 흔들며
떠나  보내던 쓸쓸한 미소를...
 너무 슬픕니다.
미소는 슬플때도 필요한가 봐요
주신글 즐감하였습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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