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환 청

페이지 정보

작성자 : 박란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5건 조회 1,369회 작성일 2005-09-13 02:11

본문


           


        환 청



                                                  박란경






바람을 따라 먼 회상의 길 떠났다




기억의 순례자는 바다 기슭을 돌아서

    바람이 이끄는 낯선

  들판의 그림자로 머뭇거리다

  사람들의 서늘한 가슴에

  빈 집 한 채 내려 놓았다




  한때 저처럼 자유롭고 

  금빛 활갯짓의 고운 날개는

  서러운 추억 속 재가 되어

  유유히 날아간다




기억의 꽃은 사람에게 향기로울 수 있다




  환청 이었을까

  사람은 꽃으로 피어 날수 있을까

    사람은 사람에게로 꽃이 되었다




  꽃의 노래였지

  노랑나비의 흔들리는 환청이었지

  우리는 무엇으로 꽃 피워

    향기로울 수 있을까




    꽃으로 이어진 환청의길

    우리도 찌들린 눈에  그리움 가득찬

    가난한 향기 피울 수 있네
 

추천0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박기준님의 댓글

박기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BODY><P><IMG style="WIDTH: 350px" onclick=window.open(this.src) hspace=0 src="http://clubimgfile.paran.com/sk101sk/bbs/2005/0913/1126552419_사진90.jpg" align=baseline> <IMG style="WIDTH: 350px" onclick=window.open(this.src) hspace=0 src="http://clubimgfile.paran.com/sk101sk/bbs/2005/0913/1126552419_사진61.jpg" align=baseline><BR>SPH-V4400 V 폰촬영/ 박기준.<BR><BR>  </P></BODY>
제가 아끼는 폰촬영의 작품입니다.
박란경 시인님의 시심에 넋을 잃고 있다가 떠오르는 그림이었습니다.
제 앨범에서 올리며 감사의 마음을 표합니다.

허순임님의 댓글

허순임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박란경 선생님 이세상의 모든이는 전 꽃이라 생각합니다...
비록 가난하지만 사랑이 있기에 꽃 향기 맡으며 전 살아갑니다..
박란경 선생님도 늘 건강하고 행복셔요^^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1,431건 3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21351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5 2005-09-11 0
21350
집으로 가는 길 댓글+ 3
고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68 2005-09-12 0
21349 김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8 2005-09-12 0
21348
당신의 바다에 댓글+ 6
허순임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423 2005-09-12 0
21347 강연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5 2005-09-12 0
21346 고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6 2005-09-12 0
열람중
환 청 댓글+ 5
박란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0 2005-09-13 0
21344
벌초 댓글+ 6
박태원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1314 2005-09-13 0
21343 정해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1 2005-09-13 0
21342 김태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3 2005-09-13 0
21341
운동회날 댓글+ 5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8 2005-09-13 0
21340 고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2 2005-09-13 0
21339
소녀의 일생 댓글+ 13
허순임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676 2005-09-13 0
21338
꿈이 보입니다 댓글+ 4
김옥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9 2005-09-14 0
21337
버릇 댓글+ 1
박란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4 2005-09-14 0
21336 김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8 2005-09-14 0
21335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4 2005-09-14 0
21334
인연의 마당 댓글+ 3
김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0 2005-09-14 0
21333 김유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9 2005-09-14 0
21332 고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8 2005-09-15 0
21331
그 사내 댓글+ 4
고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3 2005-09-15 0
21330 no_profile 양남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9 2005-09-15 0
21329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1 2005-09-15 0
21328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 2005-09-15 0
21327
망해사의 정취 댓글+ 1
no_profile 신동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7 2005-09-15 0
21326
하늘 잡기 댓글+ 6
김영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9 2005-09-15 0
21325 김찬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5 2005-09-15 0
21324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1 2005-09-15 0
21323
팔월 한가위 댓글+ 11
김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7 2005-09-15 0
21322
그리운 사람아 댓글+ 9
고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4 2005-09-15 0
21321 고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30 2005-09-16 0
21320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40 2005-09-16 0
21319 no_profile 전혜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2 2005-09-16 0
21318
내 안의 이데아 댓글+ 1
방정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1 2005-09-16 0
21317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2 2005-09-16 0
21316 황 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0 2005-09-16 0
21315 박민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5 2005-09-16 0
21314
산책길에 댓글+ 5
no_profile 임남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6 2005-09-16 0
21313
지금은 한밤중 댓글+ 5
고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7 2005-09-17 0
21312
가을 댓글+ 2
고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2 2005-09-17 0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