下 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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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3건 조회 1,978회 작성일 2007-11-16 14:36본문
오라 손짓하는 너의 사랑에 이끌린다
숨찬 것도 참아 가며 너에게로 달려가면
오르내리다 굽은 길 바윗돌 타고 넘어
한바탕 휘두르는 산 바람에 떨어지는 낙엽
우수수 떨어지며 온 산을 노랗게 뒤덮는다
보고싶던 너와 함께 있어 행복 했지만
헤어지어 돌아서면 무거운 발걸음이...
아름다운 너를 뚫어지게 바라보던 눈이 아프고
걸어가던 발과 온몸 구석구석 뼈마디가 아파
떠나는 아쉬움이 쓰디쓴 후회로 남을 줄이야
힘들면 멀리 하고픈 생각 가득하고
갈등과 체념 속에 방황하다 잠자리에 들면
꿈속을 지나 아침을 맞아 눈이 떠지고
심신의 고통은 언제인가 말끔히 씻겨
평온한 마음에 다시 불붙는 너에 대한 열정
달려가고 사랑하다 아쉬움만 남긴다
추천7
댓글목록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올라 가는 길이라면
언제인가는 내려와야 하겠지요
만남뒤에 이별이 있듯이...
덤덤하게 바라나 볼 수 밖에요.
최승연님의 댓글
최승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등산은 정상정북의 기쁨과
하산 할 때의 기쁨이지요.
주신글 즐감하고 갑니다.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요즘 산보다 더 아름답고 마음내려 놓응곳이 있던가요 주신글 고맙습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