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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湖 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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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9건 조회 1,039회 작성일 2007-11-21 10:50

본문

가을 湖 水

                  글 / 전  온 (닉: 이파리)

수면에 비치는 모습
내가 모르는 낮선 내가 살아 있다
바닥이 드러나야만 알 수 있을 것 같은
깊음을 드리우고

하늘이 눕고
가을이 잠기더니 구름도 따라든다
낮선 바람 불어와 心亂 하여도
깊음은 그대로인데
세월 두고 야위었을 落葉만 紛紛하다

내가 호수에 들었는지
호수가 세월에 녹았는지
물결 따라 흔들리는 건  마음뿐이네
서 있는 나는 내가 아니고
하늘 속 물결 따라 씻기는 낙엽들
나도 따라 마음을 씻는다.
추천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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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박기준님의 댓글

박기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건안하시지여?
늘 뵈올 때 마다 겸손하시며 친절하시는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삶의 정점이란 굴곡이 있는가 봅니다.
글곡에 피어오르는 심연의 바람이 있기에
또 다른 가치의 생동이 자라나 봅니다.
제게는/나를 모른다 하는 것이 죄/ 라 말하신 그 분을 알려하지만 너무나 쉬워서 모르는 함수로 남는 것은 아닌지........쩝!
시심에 묻혀 저도 따라 씻어 볼렵니다.
윗방(김석범시인님의 소주병이 파란이유)에서 술이나 한잔 할렵니다. ㅎㅎㅎ
건안하시오며 건필하시기를 바라며 이만 물러 갑니다.^^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내가 호수에 들었는지>
호수가 세월에 녹았는지
물결 따라 흔들리는 건  마음뿐이네
서 있는 나는 내가 아니고
하늘 속 물결 따라 씻기는 낙엽들 .... 아름다운 詩 향에 머물다 갑니다

장윤숙님의 댓글

장윤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번쯤 거꾸로 보는 세상도 멋질것 같아요
물구나무서기도 참 좋겠어요  그러면 또 다른 세상이 .. 호수에 비추어진 모습이 어쩌면 우리들의 모습이 아닐까합니다.
고우 글에 머물러 갑니다. ^^

이월란님의 댓글

이월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람을 가까이 들여다 보면 눈물이 호수처럼 고여 있지 않은 사람이 없다고 하더군요.
모른 척 하고 살아들 가지만요..
고운 글 속에서 호숫가에 잠시나마 앉아 있다 갑니다.
건필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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