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 음
페이지 정보
작성자 :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3건 조회 835회 작성일 2007-11-24 16:21본문
글을 쓰고 있다
띄어쓰기와 맞춤법 검토
유심히 살피는 동자의 눈꺼풀
자꾸만 흘러내려 와 애를 먹여
추켜 올리느라 안가님을 쓴다
고요 속에 파묻힌 듯 막막한 고막
멍하니 의식을 잃어버리고
눈 깜짝할 새 머나먼 여행
기억 저편 언덕 너머에 다녀온다
다시 보이는 글씨
전기 난로는 전원이 켜진 채
빨갛게 나를 쪼여 주고
내 몸은 바르게 앉아 눈을 뜨고
잃버린 시간을 찾아 두리번거린다
추천3
댓글목록
한미혜님의 댓글
한미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눈 깜짝할 새 머나먼 여행
기억 저편 언덕 너머
그 시간이 참 행복한 시간여행임을
깨달으며 갑니다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멋진 詩를 쓰셨군요 밤새워서 건강하세요
이월란님의 댓글
이월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 졸음은 못이기겠더군요...
생계에 지장이 없다면 잠부터 자야지요.. ^^*
건안하세요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