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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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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4건 조회 818회 작성일 2007-12-08 16:32

본문


하늘과 땅이 고이 잠든 여명의 시간
빛은 숨어 버리고 잠자던 먹장구름 가리더니
삭신이 쑤시는 고통의 벽을 헐어 내고
쏟아내는 풍설에 나 홀로 갇히다
그칠줄 모르는 설한에 얼굴은 시리고
손은 차갑다가 이내 빗물처럼 흐르네


내 안팎의 바램을 간직하다 드린 기도
받아 주실 것을 애원하며 엎드린 몸
조아리며 애쓰던 시간은 지나가고
풍설이 섯거치는 이른 새벽 길...
내려주시는 축복의 선물로 받으오니
내 정성 모아 드린 것 받아 주소서
추천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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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른 새벽 길...>
내려주시는 축복의 선물로 받으오니
내 정성 모아 드린 것 받아 주소서 새벽의 미가 있는듯 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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