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음식 쓰레기

페이지 정보

작성자 :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5건 조회 958회 작성일 2007-12-23 08:21

본문

  음식 쓰레기

淸 岩 琴 東 建

여성의 손끝에 이끌려
다듬어 온갖 맴 시에
식탁에 머리 조아리니

냉담한 그들의 젓가락질은
코끝만 스치며 휭 허케 가버린다

숟가락 젓가락 소리의 아름다운 하모니는
먹다 남은 국물 속에 풍덩 빠지며

어떤 놈은 귀한 대접에 냉장고 속으로
어떤 놈은 채 하루도 살지 못하고
찬밥과 함께 음식쓰레기 신세

갈 곳은 대문 밖 음식물 통속
아깝다 귀하다 아껴야지 하시던
엄마의 절약정신이 무색한 이유는 무엇일까 


2007년 12월 21일 作
 

추천4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ㅎㅎㅎ  요즘  현대인들,
너무  낭비가  심하지요
옛날 같으면 '빌어 먹을 짓" 이지요.
금시인님의  수고가  더 할것 같습니다.

건안  하소서.

이월란님의 댓글

이월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여긴 음식물 쓰레기가 한국만큼은 없답니다. 싱크엔 갈아버리는 시설이 되어 있고
식당에선 doggy bag 에 모조리 싸들고 오니까요.
먹을 땐 좋았지만 남기고 버릴 땐 늘 마음이 찜찜하지요.
감기 조심 하세요 시인님..

박효찬님의 댓글

박효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주부이지만 때론 신세대 주부들을 보면서
안타까운 생각에 은근히 화가 나고
저러면 안되는데
하며 잔소리 노인네 닮아갈때가 있답니다.
금시인님 고생이 많으시죠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54건 2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열람중
음식 쓰레기 댓글+ 5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9 2007-12-23 4
213
시사문단 댓글+ 5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5 2007-12-21 4
212
연탄처럼 살자 댓글+ 7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6 2007-12-20 5
211
고백 댓글+ 7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5 2007-12-19 6
210
산처럼 물처럼 댓글+ 7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8 2007-12-15 4
209
김치 탄생 댓글+ 6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1 2007-12-11 5
208
축하와 만찬 댓글+ 4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6 2007-12-09 3
207
동절 입하 댓글+ 5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4 2007-12-07 4
206
지금은 유세 중 댓글+ 8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9 2007-12-06 8
205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2 2007-12-05 7
204
반갑습니다 댓글+ 7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6 2007-12-02 6
203
詩人의 마음 댓글+ 7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7 2007-11-30 4
202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8 2007-11-27 4
201
내 고향 청두들 댓글+ 8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6 2007-11-24 6
200
첫서리 댓글+ 9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1 2007-11-21 8
199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4 2007-11-20 6
198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2 2007-11-18 8
197
성금 댓글+ 11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7 2007-11-15 5
196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5 2007-11-14 5
195
국화 밭에서 댓글+ 7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7 2007-11-13 7
194
나의 향기 댓글+ 9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6 2007-11-11 10
193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0 2007-11-09 4
192
딸애는 숙녀 댓글+ 7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7 2007-11-08 6
191
새벽길에 댓글+ 9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7 2007-11-07 8
190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8 2007-11-06 10
189
농 짙은 계절 댓글+ 10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8 2007-11-02 10
188
청소부 형제 댓글+ 10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4 2007-11-01 10
187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0 2007-10-31 12
186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6 2007-10-29 2
185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6 2007-10-25 1
184
나는 청소부 댓글+ 12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7 2007-10-24 0
183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4 2007-10-23 0
182
산행 댓글+ 7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7 2007-10-22 0
181
행복한 청소부 댓글+ 5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6 2007-10-19 0
180
아내의 생일 댓글+ 7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6 2007-10-18 1
179
가을 서정 댓글+ 9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4 2007-10-17 1
178
시월이면 댓글+ 13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6 2007-10-16 0
177
낙서 댓글+ 8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6 2007-10-14 0
176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5 2007-10-12 0
175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2 2007-10-11 0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