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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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유철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7건 조회 799회 작성일 2008-01-11 18:25본문
시/유철민
햐얀 주단 위로
비로도로 멋을 내고
눈부시게 긴 머리 휘날리며
연이어 쏟아지는 그리움을
가득 안고
허공 속
갈 곳 몰라
헤메이는
소복입은 사람 마냥
그렇게
하루종일
눈이 온다.
내가
눈인지도
모른다.
댓글목록
장대연님의 댓글
장대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말 적지않은 눈이 온 사방을 하얗게 뒤집어 씌우고 있습니다.
햐얀 눈이 내리는 정경을 아름답게 묘사하셨군요.
오영근님의 댓글
오영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뵙고 갑니다.
마치 눈발이 휘 날리는 길을 가듯...
마음이 생각을 따라 갑니다.
감사 드리며....
고윤석님의 댓글
고윤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눈 내리는 모습 눈 앞에 선합니다..
눈이 펑 펑 내리는 모습이 정겹기만 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정유성님의 댓글
정유성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내가
눈인지도
모른다.>
자연과의 동화가 잘 느껴집니다.
저는 상상과 연상하는 것을 좋아해
나비가 되는 상상 꽃이 되는 상상
푸른학이 되는 상상 등 자연과 동화되는 것을 매우 좋아합니다.
하지만 눈까지는 상상해본 적이 없는 것 같군요.
깊은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최승연님의 댓글
최승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릴땐 눈이 좋았는데..
주신글 즐감하고 갑니다.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눈의
아름다움
때론
힘들게도
하지요
주신글 고맙습니다
이병선님의 댓글
이병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첫눈이 내리는 날의 기쁨
어디로가고 소복입은 사람마냥 스산하게 ----마음을 그리도 젖이는지--
소주 한잔 생각 나게 하는군요---
시인님 건필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