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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닥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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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순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5건 조회 867회 작성일 2008-01-16 11:17

본문

마음이 차가운 사람아
내게로 오라
따스함으로 심장을 녹이고
뜨거운 피 흐르게 하라

무미건조한 생활속에서
사랑마저 식어버리고 추억마저 빛바래
어둠속에서 서성이는
외롭고 서러운 사람아

불꽃을 보아라
하늘을 회색으로 물 들이는 불꽃 놀이 불꽃이 아닌
하늘을 장미빛으로 수 놓는
죽은 소나무가
송이 송이 아름다운 불꽃으로 탄생하는것을 보아라

온 몸에 향기가 감돌지 않느냐
타임머신을 타고
먼 옛날 유년의 고향으로 가고 싶지 않느냐

어른이 되어
늙은 어른이 되어
울고 싶은 날에는 내게로 오라

불꽃의 향연으로
사랑이 춤추고
젊음이 요동치는 체감온도 올라가는 소리 들어라

 
추천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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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삶의  의미 마져  식어가는 세월
따뜻한  불꽃 놀이가 제격이네요.ㅎㅎ
"어른이 되어
늙은 어른이 되어
울고 싶은 날에는 내게로 오라 "

저도  그  불꽃  앞으로  나가고  싶습니다.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먼 옛날 유년의 고향으로 가고 싶지 않느냐 >
네, 들려보니 아스팔트 신작로만 늘어가고 새 솔이
자라는 장소에는 아파트군이 늘어가고 내 놀던 소나무 언덕에도
입장료를 물어야 들어가서 옛날의 정서를 느끼는 형태였습니다. 슬펐습니다.

강현분님의 댓글

강현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시인님,
가슴이 따뜻한 시,고맙습니다.
모닥불 지피고 둘러앉아 오손도손 정담 나누었던 시간들이
머물다 갑니다.^^ 타임머신타고 유년의 시간으로 넘어갈수 있다면
그땐 후회할일들이 생기지 않을까, 싶네요.^^

이월란님의 댓글

이월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피워주신 모닥불가로 빨리 달려가고 싶어집니다.
저 모닥불을 언제 피워보게 될까..... 요......
마음 따뜻이 녹여 주시는 고운 글 감사합니다.
건필하십시오.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마음이 차가운 사람아 >>
내게로 오라
따스함으로 심장을 녹이고
<<뜨거운 피 흐르게 하라>> .... 김순애 시인님의 따뜻함 느끼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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