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하늘의 별

페이지 정보

작성자 :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9건 조회 1,214회 작성일 2008-01-17 14:42

본문

하늘의 별

淸 岩 琴 東 建

칠 흙의 어둠을 헤집고
음식물쓰레기와 한판 씨름
삼매경에 언 손 호 호 불며

문득 하늘을 쳐다본 세상은
별천지 세상이었습니다

고층의 아파트 숲 병풍 속
하늘이 어디에 있는지 잊고 살았는데
뻥 뚫린 하늘 세상은 반짝이는

별과 은하수의 물결에
정신마저 혼미합니다

병아리처럼 물 한 모금 입에 물고
하늘 한 번 쳐다보듯 가끔은
고개 젖혀 하늘 한 번 쳐다볼 수 있었으면

굳은 허리 뒤로 젖히며
어깨의 무거운 짐 잠시 내려두며
하늘의 별에도 첫 인사를 건넬 수 있었으면


2008년 1월 16일 作
추천8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병아리처럼 물 한 모금 입에 물고
하늘 한 번 쳐다보듯 가끔은
고개 젖혀 하늘 한 번 쳐다볼 수 있었으면,>
아래의 일거리 들고 이동시키다 보면
하늘을 바라보는 틈 없이 바쁘시겠군요.
언제나 수고 가 많으십니다. 후유증은 괜찮습니까?

정유성님의 댓글

정유성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겨울 밤하늘의 청아함을 느껴봅니다.
저도 어제 하늘을 보았는데 별이 무척 많이 보이더라구요.
기분이 참 좋고 가슴이 뻥 뚫렸답니다.
건강 조심하세요. 시인님^^*

윤시명님의 댓글

no_profile 윤시명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랑하는 사람의 눈빛만큼이나  아름다운 별을 가슴에 담아 놓으셨군요. 아름다움을 안고 살아가시는 모습이 참  좋아요. ^^
저도 오늘은 하늘의 별 하나를 가슴에 담아야겠네요.

이은영님의 댓글

이은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날이 많이 추운데
금동건 시인님 거니시는 새벽길이
조금은 덜 춥기를 바람합니다.
생기발랄한 시어에 머물다 갑니다. ^^*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1,429건 493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1749
완전범죄 댓글+ 8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1 2007-12-20 8
1748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4 2007-12-22 8
1747
무서운 여자 댓글+ 8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1 2007-12-30 8
1746
* 새해 일출 * 댓글+ 9
장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0 2008-01-01 8
1745 현항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6 2008-01-02 8
1744
나팔수 댓글+ 8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0 2008-01-04 8
1743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0 2008-01-08 8
1742
* 고드름 * 댓글+ 8
장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6 2008-01-08 8
1741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8 2008-01-08 8
1740
茶道(다도) 댓글+ 7
고윤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6 2008-01-09 8
1739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5 2008-01-09 8
1738
어머니 댓글+ 8
최승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0 2008-01-10 8
1737
불씨 댓글+ 8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2 2008-01-10 8
1736
겨울 땅거미 댓글+ 7
정유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9 2008-01-11 8
1735
폭설 댓글+ 7
유철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9 2008-01-11 8
1734
양치기 소년 댓글+ 8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1 2008-01-12 8
1733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87 2008-01-12 8
1732
깡깡 언 강에서 댓글+ 8
no_profile 윤시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1 2008-01-13 8
1731
아름다운 인생 댓글+ 8
고윤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1 2008-01-13 8
1730
댓글+ 8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7 2008-01-14 8
1729
너는 댓글+ 8
정유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2 2008-01-14 8
1728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4 2008-01-15 8
1727
겨울농가 댓글+ 7
강현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9 2008-01-16 8
1726
* 거울 앞에서 * 댓글+ 8
장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4 2008-01-17 8
열람중
하늘의 별 댓글+ 9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5 2008-01-17 8
1724
아가 웃음 댓글+ 8
김성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0 2008-01-19 8
1723
숲에서 이별 댓글+ 8
박정해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1141 2008-01-19 8
1722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9 2008-01-20 8
1721
詩는 나의 연인 댓글+ 9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2 2008-01-21 8
1720 고윤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9 2008-01-22 8
1719
눈길 댓글+ 8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7 2008-01-22 8
1718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9 2008-01-24 8
1717 no_profile 윤시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9 2008-01-24 8
1716
사육 댓글+ 8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7 2008-01-25 8
1715
댓글+ 9
김성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0 2008-01-26 8
1714
공부의 달인 댓글+ 9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3 2008-01-28 8
1713
외출 댓글+ 8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4 2008-01-28 8
1712
댓글+ 8
정유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4 2008-01-30 8
1711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7 2008-01-30 8
1710
빨래터 댓글+ 8
김순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9 2008-01-31 8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