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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감자 속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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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no_profile 임남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4건 조회 1,361회 작성일 2005-09-19 09:06

본문

    • 군감자 속살 一中/林男奎 손대려다 앗 뜨거워! 식거든 잡기로 했다. 겉을 사르륵 벗겨 내면 김이 모락모락 나는 속살이 손끝에서 온몸으로 전율이 인다. 한입 베어 물면 감촉은 부드럽게 퍼져서 살살 넘어가고, 애인 같은 속살에 내 마음은 팔딱팔딱 뛴다. 아직 채 반도 먹지 못한 속살인데 이러다간 손에 잡고 먹지도 못하겠네. 2005.9.15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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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예영님의 댓글

김예영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애인 같은 속살이라 마음이 팔딱팔딱 뛰어서 손에 잡고 드시지 못하나요.
그냥 재미나게 읽어 보았네요. 죄송해요. 넘 크게 웃어서...
추석 잘 보내셨는지요?

임혜원님의 댓글

no_profile 임혜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임남규시인님^^*
애인의 속살은 마음을 팔딱팔딱 뛰게 만드나요?
위트있는 詩語이 임시인님..얼굴을 더 올려봅니다.
저도 감자를 오늘 밤에는 쪄서 먹어 봐야겠습니다.
군데..애인의 속살 같은 맛이 아니면 우짜지요?ㅎㅎㅎ
감자 판매촉진위원회에서 이 詩를 보면 참 좋아할 것 같으네요.

오영근님의 댓글

오영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임 시인님!...이제야 글 뵙습니다...추석은 잘 보내셨는지요?...오늘 하루도  좋은일 만 있기를 기원합니다..( 건강 기원 드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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