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밤, 님 서정(抒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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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유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8건 조회 1,325회 작성일 2005-09-19 21:01본문
시 / 김유택
별빛 고운 갈 하늘인데
으스름 달빛사이 희맑은 님은
떠난다 한다
숲속길 거닐다 놀란 가슴속은
떠나갈 님 안타까워 애절하다
고운빛 속
검정색 속절없는 기약
어두운 밤하늘
세레나데 음률은
불협화음되어 사방에 흩어지고
초추(初秋)오는 갈 밤 정서가
몸살맞다
찬바람마저
소슬히 가슴속 파고드니
쓰라린 마음은 밤새 울고
벌써 동녘 하늘은 희붐히 밝아온다
2005년 9월19일(월)
댓글목록
홍갑선님의 댓글
홍갑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붙잡을 수 없는 떠나는 님
애절하고 절절함이 아려 오네요
근심 걱정에 가을밤 잠못 이루는 심정 그러다 아침이 온다
시인님 건강 잘 챙기시고 건필하소서
임혜원님의 댓글
임혜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유택시인님^^*
밤세도록 그리운 님 생각하셨군요?
속절 없는 기약,,, 윽~ 기슴 아퍼라.
그냥 두어도 외로운 가을밤에 떠난다는...
김유택시인님^^* 아침에 해가 또 다시 떠오르듯
그 님이 햇님처럼 밝은 미소지으며 다가 올 것이네요.
어떤이는 떠나 보낼 님도 없는데 ㅠㅠ
행복 가득한 가을되세요.
박기준님의 댓글
박기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추석, 명절이 끝나니 가시는 임, 가시나 봅니다.
깊은 시심에 머물다 영혼의 사랑을 느끼며 물러 갑니다.
건안하시 오며 건필하시기를 바랍니다.
윤복림님의 댓글
윤복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유택 시인님의 깊은 사랑의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행복한 나날 되세요.
양남하님의 댓글
양남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때는 추석입니다. 그러니 님을 그리워할 수 밖엔요.
"찬바람마저
소슬히 가슴속 파고드니
쓰라린 마음은 밤새 울고
벌써 동녘 하늘은 희붐히 밝아온다 "라는 연이 정겹게 그려집니다.
오형록님의 댓글
오형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 그 가을이 벌써 내앞에 펼쳐졌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하루되세요
이선형님의 댓글
이선형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가위를 즐겁게 보내셨는지요
이번 모임에는 참석치 못할것 같군요
서울,경기지부 약진을 바랍니다.
오영근님의 댓글
오영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지부장님!!..추석은 잘 보내셨는지요?........오늘 하루를 열며..건필..기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