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물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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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병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8건 조회 844회 작성일 2008-02-01 01:36본문
산 너머 울 엄마
저 흰산 찬 겨울을 뚫고
넓적이 누워있는
황토 빛 들판 지나
지천에 만발한
들꽃 향기에 취해
장단마춰
즐기다가
잔 길에
너부러진 민들레 처럼
양 팔, 다리 잃고
기어 살어 온 인생
아직 정 때문에
목놓아 슬피 운다
댓글목록
윤시명님의 댓글
윤시명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 세상의 가장 아름다운 얼굴로 가슴에 앉아있는 어머니~ 이 세상의 가장 큰 느낌표를 주시는 어머니~
왜 이렇게 가슴이 아려올까요 ㅠㅠ
최승연님의 댓글
최승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가 너무 너무 아름답습니다.
즐감하고 갑니다.
한미혜님의 댓글
한미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양 팔, 다리 잃고
기어 살어 갈 인생도
멋진 삶임을 사람들에게 깨우쳐주는
특수교사로서의 삶을
홀로선 들판에서 바람이 밀어쳐도
열심히 걷겠습니다
김순애님의 댓글
김순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어머니 생각하면 늘 마음 한켠이 아려옵니다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엄마의 깊은 사랑과 정 마음에 새겨봅니다
장대연님의 댓글
장대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포물선 한 쪽 긑에서
정점을 이루고 시야에서 멀어져간 포물선의 다른 한 쪽을 투영하고 있는
사모곡이 애잔합니다.
유철민님의 댓글
유철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절절한 어머니의 사랑........건안하시죠.
이정구님의 댓글
이정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아직 정때문에 목놓아 슬피운다. 아름다운 글 잘 읽고 갑니다. 건필 하십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