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야 봄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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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장운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5건 조회 1,004회 작성일 2008-03-05 19:06본문
강아지야 봄이구나
새벽을 여는 찬 바람이
살며시 두드린다
두터운 잠바의 겉옷은
아랑곳 하지도 않은채
하얀입김 수북 토할제
힘들었던 고뇌 사라지고
마셔버린 이슬은
목구멍 깊숙히 희망을 심는다
가지는 많은데 잎새는 없고
새들은 우는데 봄은 멀었는가
하얀솜털 예쁘기도하다
곱기도 하구나
포송포송 상큼향기 품어주는
버들강아지 찾아오는 봄이구나
새벽을 여는 찬 바람이
살며시 두드린다
두터운 잠바의 겉옷은
아랑곳 하지도 않은채
하얀입김 수북 토할제
힘들었던 고뇌 사라지고
마셔버린 이슬은
목구멍 깊숙히 희망을 심는다
가지는 많은데 잎새는 없고
새들은 우는데 봄은 멀었는가
하얀솜털 예쁘기도하다
곱기도 하구나
포송포송 상큼향기 품어주는
버들강아지 찾아오는 봄이구나
추천5
댓글목록
김순애님의 댓글
김순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마현마을 강가에서
버들강아지가 보고 싶어지는 계절입니다
정유성님의 댓글
정유성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포송포송 상큼향기 품어주는
버들강아지 찾아오는 봄이구나>
오늘이 개구리 기지개하는 경칩이지요.
버들강아지 하늘하늘 거림이
풍경화처럼 연상됩니다.
아름다운 글 뵙고 갑니다.^^*
이정희님의 댓글
이정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솜털 입고 나오는 버들 강아지
눈밭에서 뒹굴며 함박 웃음 보이네
개구리 나오는날인디
추위에 어이할꼬 .......?
좋은글에 잠시 쉬어 갑니다..
고윤석님의 댓글
고윤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멋진 시향에 묻어 갑니다..봄이 왔어요..버들강아지 찾아오는 봄..
좋은 글 뵙고 갑니다..
이월란님의 댓글
이월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지는 많은데 잎새는 없고
새들은 우는데 봄은 멀었는가>
봄봄봄... 봄이 왔네요 시인님..
꽃솜털 보송보송 날리는 봄이 시인님의 글 속으로 벌써 와버렸네요.
유타의 봄은 심술궃답니다. 한국의 상큼한 봄이 그립네요.
행복한 봄맞이 하시고 건필하십시오..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