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딧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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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정유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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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3건
조회 941회
작성일 2008-03-17 16:42
본문
- 반딧불 -
옛 시골 원두막
하늘 별을 헤며
풀 별을 헤며
반딧불
언제 태어나는 지도 잊은
내 어리석은 머리에
반딧불은 살아있는 별이였다
하늘 누나가 그랬던가
꼬마야 저 하늘의 별은
이미 빛만 남기고 죽어있기도 하지
그 후로 풀 별을 손으로 가두지 않았다
빛마저 죽으면 안돼니까
정신과 프로그램 종이 접기 시간에
반딧불을 접었다
작은 쇠창 옆 세 마리
하늘 누나는 그러겠지
꼬마야
사람의 마음속에도
반딧불은 산단다.
옛 시골 원두막
하늘 별을 헤며
풀 별을 헤며
반딧불
언제 태어나는 지도 잊은
내 어리석은 머리에
반딧불은 살아있는 별이였다
하늘 누나가 그랬던가
꼬마야 저 하늘의 별은
이미 빛만 남기고 죽어있기도 하지
그 후로 풀 별을 손으로 가두지 않았다
빛마저 죽으면 안돼니까
정신과 프로그램 종이 접기 시간에
반딧불을 접었다
작은 쇠창 옆 세 마리
하늘 누나는 그러겠지
꼬마야
사람의 마음속에도
반딧불은 산단다.
추천3
댓글목록
이월란님의 댓글
이월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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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그때 접어 두셨던, 쇠창살 옆의 반딧불 세 마리...
지금 어느 하늘가에 집을 짓고 시인님의 꿈을 대신 헤아려주고 있을 듯 합니다.
맑은 봄의 향기가 밀려오는 계절인가요...
고운 봄날, 행복을 가꾸시며 건필하세요 시인님..
김순애님의 댓글
김순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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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반딧불
태고의 어둠속에서
빛나는
작은 아름다운 빛
그 빛 두손으로 잡아서
신기루
외쳐 본 목소리에
작은 희망이 ....
허혜자님의 댓글
허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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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마음에 새겨 지는 좋은 시입니다
감명 깊게 감상 했습니다
건필 하십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