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바람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정유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3건 조회 824회 작성일 2008-03-19 15:13본문
- 가을 바람 -
답답한 흐느낌 같던
태양의 바람이
어느새 땀을 웃게 하는
바다의 바람이 된다
홀로 바닷가 외로운 섬
운명의 파도에 휩쓸려
가을바람과 함께
찾아올 그 누구
세상 제일 경건한 자세로
가을바람을 맞이하려는데
여름의 으름장은
바다너머 수평선이 된다.
답답한 흐느낌 같던
태양의 바람이
어느새 땀을 웃게 하는
바다의 바람이 된다
홀로 바닷가 외로운 섬
운명의 파도에 휩쓸려
가을바람과 함께
찾아올 그 누구
세상 제일 경건한 자세로
가을바람을 맞이하려는데
여름의 으름장은
바다너머 수평선이 된다.
추천3
댓글목록
장대연님의 댓글
장대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을 맞이하는 계절에
정 시인님의 가을 바람을 쏘이니
계절의 오묘한 내음을 정의하기 어렵군요.
김석범님의 댓글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 무엇을 맞이하기엔 수많은 인내와 고통이 따르게 되지요...
깊은 사색에 잠기다 갑니다...
이월란님의 댓글
이월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이 오고 있다는데... 시인님의 가슴 속엔 가을바람만 살랑살랑 불고 있네요..
세월의 바람은 계절을 물고 저 갈매기처럼 수평선 아래로 사라지구요..
좋은 하루 되시고 건필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