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엽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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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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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7건
조회 1,149회
작성일 2005-09-26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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潭香/황숙
따뜻함이 그리워 지는
가을 속에서
갈바람이 제법 서늘하여
창문을 닫았습니다.
창밖의 나뭇잎은
윤기 흐르던 그 초록빛을
단풍으로 채색하기도 전에
이 서늘한 바람에
마른 잎으로 변하여
낙엽 되어 떨어집니다.
늘 가슴속에 지켜온
그리운 사람
저 낙엽처럼 메말라
떨어질까 싶어 마음 조이며
애타는 시선 보내지만
그대는 이 마음
아는지 모르는지
나를 향한 시선이 아닌
먼 다른 쪽을
향하고 계시더이다.
댓글목록
이선형님의 댓글
이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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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누군가 그리운 이 계절에 보고픈이가 있다면 더욱 사색이 깊어지겠지요?
충만한 가을이시길 바랍니다.
김춘희님의 댓글
김춘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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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안녕하세요. 황숙 시인님,
영상으로 뵈었습니다.
낙엽 사랑에 흠뻑 젖어봅니다.
황 숙님의 댓글
황 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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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반갑습니다~*^^* 다음 달엔 전국적인 문학시상식이 있사오니~ 그때 꼭 뵈올 수 있겠죠??
담달에 정식적으로 인사 올리겠습니다~ 정성스런 댓글에 감사 드립니다~*^^*
고은영님의 댓글
고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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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집중하지 않는 사랑이 가을엔 더욱 서럽겠지요
김태일님의 댓글
김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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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가슴이 타는 이유가 그렇지요.
모든 것이 아래쪽으로만... ^^
임혜원님의 댓글
임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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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황숙 시인님..
왜 사랑은 슬퍼져야,,더욱 간절하고 아름답게 보일까나..요
참으로 요상한 심사네..
조금 덜 아름답더라도 슬프기는 싫은데...
이 가을에 내장산 단풍처럼 고운 사랑으로 곱게곱게 물들이세요.
오영근님의 댓글
오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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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황숙 시인님!..반갑습니다........이 저녁..늦게 글 뵙습니다....건강 하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