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점(頂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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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기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4건 조회 1,054회 작성일 2008-05-25 00:43본문
정점(頂点)
박 기 준
시간을 든다
무겁다
조각조각 나누어서
가볍게 들고 싶다
때론
시간을 내려놓고
웃고 싶다
지금은
힘들게 들고 있을 지라도
시간과
바닷가 모래톱에 걸터앉아
종이컵 커피 향을 나누며
이야기 나누고 싶다
힘들었던
시간에게
함께 했기에
오늘은 가벼운 기운으로
너를 안는다고 말하고 싶다
무겁고 힘들어도
가벼운 시간의 조각이 있기에
수평선 너머 푸른 하늘이
가슴에 머물기에 그리 말하고 싶다
야~!
바다 다!
바다엔
정작 있을 것이 있다
시간의 쉼이.......
추천4
댓글목록
장대연님의 댓글
장대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힘들었던 시간들을 바닷가에 서서
푸른 물결의 정점을 찾으려는 시인의 고뇌가 느껴집니다.
엄윤성님의 댓글
엄윤성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참으로 편안한 글을 오랜만에 뵙는 것 같습니다.
사진도 정말 멋있습니다.
잘 뵈었습니다.
한미혜님의 댓글
한미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다인지
강인지
물은 잔잔함을 주기에
그냥 쳐다만 보아도 좋은 것임을
멋진 영상에
쉬었다갑니다
최승연님의 댓글
최승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림과 시가 한몸이 되었습니다.
건안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