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Houston Texas(휴스톤,텍사스)의 그 아이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정해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1건 조회 1,753회 작성일 2005-09-27 07:19

본문





Houston, Texas(휴스톤,텍사스)의 그 아이







내가 휴스턴에서 그 아이를 만나게 된 것은 1989년 초순경으로 기억된다. 부산에 소재하는 ‘대양전기공업주식회사’라는 회사에 중역으로 있을 때였다. 국내의 H조선소에서 미국시추선사로부터 발주받아 건조하던 유전탐사시추선(드릴링리그베셀,Drilling Rig Vessel)에 소요되는 특수조명장치를 우리 회사가 공급키로 되어 있었다. 제품의 성능이 혹독한 시추해역의 그 어떤 해상상태에서도 견뎌 내야하고 성능에 그 어떤 문제나 결함이 발생하지 말아야 하기에 요구되는 제품의 성능은 무척 까다로웠다. 미해상방위대(U. S Coast Guard)에서 요구하는 조건을 만족시켜야 하는 제품도 있었고, 미국산업규격인 유엘(U L)의 검사와 인증과정을 거친 제품이 아니면 안 되었다.

그런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업체는 대부분 미국에 소재하고 있었고 미국을 제외한 여타의 나라에서는 그런 조건을 만족할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를 찾아보기는 힘들었다. 그런 어려운 제품을 우리는 H조선으로부터 약 이백만 불에 수주를 받는데 성공했었다. 우리 회사로서는 한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선박조명장치로서의 최고의 기술이 요구되는 그런 제품이어서 우리가 개발하여 정해진 납기 내에 공급한다는 것은 불가능했다.

그래서 우리 회사와 기술제휴가 체결된 휴스턴에 소재하는 P사의 부품을 공급받아서 조립하여 공급하는 것으로 결정했었고, 그런 내용을 H조선에서도 사전에 알고 있었다. 우리 회사에 떨어지는 이윤은 거의 없었고, 오히려 다소의 적자를 감수하면서까지 계약을 체결한 것이었다. 적자를 위한 기업, 이해가 되지 않을지 모르겠지만 기술 제휴사에서 쉽사리 그들의 기술을 우리에게 넘겨주지 않는 상황에서 우리로서는 그 길을 택할 수밖에 없었다.

내가 이윤 없는 프로젝트를 성사시키고 싶은 생각이 없다는 것을 알아챈 우리 회사 사장님은 나를 설득했었다. 적자부분은 우리의 기술력을 향상시키는 데 소요되는 값싼 수업료 정도로 생각하자고, 우리가 그런 기술력을 가지게 되면 해상시추분야와 선박분야 이외에도 육상시추분야와 인공위성분야는 물론 혹독한 환경에 우리 제품이 적용될 수 있고 머지않아 우리에게 크나큰 힘이 될 것이고 자랑이 될 것이라고 나를 설득했다. 신제품, 신기술 개발이라면 전력투구를 하시는 사장님은 개발 광이라는 별명까지 얻으신 분이기에 난 그분의 뜻에 따랐던 것이다.

발주 받은 제품을 생산하여 공급하는데 소요되는 기간은 약 6~7개월이나 소요되었다. 조명장치 이외의 시추선에 소요되는 장비는 1년 이상의 장기간이 소요될 정도였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다. 시추선 건조가 워낙 대형프로젝트이다 보니, H조선의 스케줄에 다소의 차질이 발생하는 듯 보였다. 그런 연유로 장비공급업체에 보내야 할 신용장(Letter of Credit)이 차일피일 늦어지기 시작했다. 우리 회사도 H사로부터 내국신용장(Local Letter of Credit)을 받아야만 휴스턴의 P사에 수입부품에 대한 신용장을 열어 줄 수가 있었는데 그것 역시 따라서 늦어질 수밖에 없었다.

신용장을 보내기로 한 약속된 일정을 믿고 생산을 서둘렀던 대부분의 미국장비업체에서 심한 독촉과 함께 급기야는 최소 150%에서 200%라는 대폭의 금액 인상을 H조선에 통보해 왔고, H조선으로는 난처한 입장에 처하고 말았다. 우리의 기술제휴사인 휴스턴의 P사도 가만있지 않았다. 우리에게 150%의 인상을 통보해 왔었다. H조선을 찾아가서 내용을 알리고, 난 혼자서 가방을 꾸려 휴스턴 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텔렉스(Telex)전문이나 전화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었기 때문이었다.

휴스턴에 도착하여 난 H조선의 휴스턴 지사를 찾아가서 상무를 만나서 문제해결 차 휴스턴을 방문했다는 이야기를 드리고, 해결방안에 대한 상황파악이나 조언을 듣고 싶었으나 미국장비업체들의 상황변화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최선을 다해 볼 수밖에 없다는 것과 나의 역할을 기대할 수밖에 없다는 말씀이셨다. 나의 빠른 어텐션(Prompt attention)과 성의에 고마움도 표시해 주셨다. 휴스턴의 단골 호텔에 여장을 풀었지만 문제해결방안에 대한 고심과 시차(時差, Time difference)로 인하여 밤새도록 한잠을 이룰 수가 없었다.

다음 날 아침에 P사의 부사장이 나의 환영과 픽업(Pick Up)을 위해서 손수 찾아왔다. 그리고 그의 회사로 갔다. 회의실에서 P사의 사장과 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시작하려 했다. 난 회의를 미루고 그들의 생산현황을 먼저 파악하겠다고 이야기하고 확인에 들어갈 수 있었다. 그들이 준비 완료되었다는 제품들을 일일이 검사와 확인하는 과정에 들어갔다. 난 제품의 기술요건의 만족여부, 구매자발주사양(Purchase Order Specification)의 만족여부 등을 면밀하게 확인해 들어갔다. 4일 간에 걸쳐서 확인한 결과 여기저기에서 미비한 사항들이 속출하였고, 지적사항을 정리한 내용이 30여 페이지에 달할 정도였다. 치밀하지 못한 얼렁뚱땅은 그들의 품질관리시스템에서 드러났다. 마지막으로 나를 수행하던 기술부장과 공장장에게 이런 상태로 물품이 한국에 도착할 경우 초래할 문제점과 비용들에 대한 설명을 소상하고 친절하게 이야기해 주면서 협조를 구했었고, 그들은 머리를 긁적거리면서 걱정하지 말라고 나를 안심시키려 했었다.

그리고 다음날 P사의 사장과 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문제의 가격인상 건에 대한 회의가 마련되었다. 난 회의의 첫머리에 며칠 동안의 검사와 확인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개괄적으로 이야기했고, 과정에서 지적된 내용들을 만족시켜 달라는 당부를 해 두었다. 내가 그런 과정을 회의 전에 거친 것은 그들의 준비상태가 얼마만큼 만족하게 이루어졌는가를 파악하고 문제점을 발견하여 회의석상에 클로즈업(Close up)시킴으로써 그들이 주장하는 가격인상의 고삐를 늦추고자 하는 심산이 일차이고, 추후에 물품이 우리 회사에 도착하여 발생할 문제점을 제거하기 위한 것이 또 다른 의도였다.

회의석상에서 그들은 솔직하게 그들의 마음속을 나에게 털어 보여 주었다. 미국장비업체들이 워낙 낮은 금액에 계약이 체결되어서 계약된 금액으로는 만족한 이윤을 가질 수 없다는 것과 그들 대부분이 정보를 주고받으면서 가격인상의 기회만을 노리고 있었다는 것이었다. 많은 것을 생각케 하는 이야기였다. 난 한국의 기업문화에 대한 이야기로부터 보따리를 풀어야 했다. 그 동안 물가인상이나 임금인상 등과 같은 제품가격의 인상요인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갑작스런 가격인상은 H조선뿐만 아니라 세계 어느 회사도 용납할 수 없는 사항이고, 세계조선시장에서의 P사의 신용추락은 물론 차기거래를 스스로 가로막는 조치가 될 것이 뻔하다고 설득해 들어갔다.

나의 설득에 그들은 어떻게 하면 되겠느냐고 되물어 왔다. H사의 신용장발급지연으로 실제로 손해 본 것이라곤 약간의 금리뿐임으로 원래의 계약대로 성실히 이행하면 될 것이다. 여타의 미국장비업체와 비교되어 앞으로도 한국의 H조선과의 거래가 원활하게 될 것이다. 한국은 세계에서 조선(造船) 1~2위를 다투는 시장이고, H조선은 그중 최대, 최다 건조의 조선업체이다. 그런 고객을 겨우 하나의 프로젝트를 두고 거래의 실수를 범한다는 것은 두고두고 후회할 일이 될 것이다. 오늘 현명한 선택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설명해 주었다. H조선이 또 다른 업체에 대체 발주하는 일은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그들은 알고 있었다. 장비제조기간이 길어서 새로운 회사를 찾아 계약을 하게 되면 건조되고 있는 유전탐사시추선의 인도(Delivery)가 지연되어 엄청난 지체보상금을 지불해야한다는 사실을 H사에 파견되어 있는 어떤 선주감독(Shipowner's supervisor)으로부터 들어서 파악하고 있었던 것이다.

갖가지 이야기로 설득하기를 거듭하면서 밀고 당기는 동안 거의 하루의 시간을 소비할 즈음에 120%의 인상을 최종선(最終線)으로 이야기해 왔다. 너무 낮은 계약금액으로 이윤이 제로상태이거나 적자라는 이유였다. 그 동안에 흘러왔던 여러 가지 상황들을 종합해 볼 때 이해될 수 있는 선(線)이었다. 최종가격에 대한 확인서(Letter of confirmation) 한 장을 그들의 서명과 함께 받아 들고 H사 휴스턴 지사에 전화로 보고하고 다음 날 귀국하여 H사 본사에 들러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수고했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고, 우리의 계약 건은 큰 탈 없이 진행을 마쳤었다.

내가 이런 일로 휴스턴에 가 있을 동안에, P사의 부사장과 기술부장의 댁 저녁식사에 초대되어 간 적이 한두 번 있었는데 기술부장 댁의 딸아이가 갑자기 눈에 선해졌다. 그의 어린 딸아이는 나를 무척 따랐었고, 한국에 와서 나와 함께 살기를 원할 정도였다. 난 딸이 없어서 그 아이가 너무 사랑스러웠었다. 휴스턴에 있는 동안 중간에 휴일이 생겼는데 그날 난 기술부장의 가족들과 함께 함께 미 항공우주국(NASA)을 관람 차 들렀었고, 그 딸아이는 줄곧 내 손을 잡고 다녔었다.

그 날 저녁 기술부장 댁에서 저녁식사를 마치고 딸아이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아빠인 기술부장이 나에게 이야기했다. 딸아이가 탐이 나면 진짜로 한국에 데리고 가서 살아도 좋다고, 그 아이는 자신의 친딸이 아닌 아내가 자신에게 재혼하면서 데리고 온 아이라고 말했었다. 수속을 밟아서라도 데리고 오고 싶은 충동이 생겼으나 엄마 없는 딸아이가 행복할 수 없다는 생각에 조크(joke)로 받아들이고 말았다, 눈이 갈색이고 머리가 노오란 그 딸아이가 갑자기 나의 눈에 선해지는 것은 휴스턴을 할퀴고 간 허리케인 ‘리타’의 소식들 때문이었다. 휴스턴의 그 아이 아무 탈 없이 행복하게 잘 자라고 있었으면 좋겠다.

추천2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오영근님의 댓글

오영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글 잘 읽었읍니다....저와도 매우 연관이 있는....조선소의 이야기...고맙게 읽읍니다!...항상 건강 하시길....감사 드리며..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1,416건 500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1456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43 2005-09-28 7
1455
지은숙 서재 댓글+ 6
지은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32 2005-09-28 0
1454 김영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40 2005-09-28 1
1453 no_profile 빈여백낭송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65 2005-09-28 45
1452 김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75 2005-09-28 6
1451 강연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8 2005-09-28 0
1450 김유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76 2005-09-28 61
1449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 2005-09-28 0
1448 전승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29 2005-09-28 29
1447
내일을 위하여 댓글+ 5
이선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9 2005-09-28 31
1446
허수아비 댓글+ 5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6 2005-09-28 11
1445
박기준 댓글+ 5
박기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53 2005-09-28 8
1444 정영순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120 2005-09-28 3
1443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 2005-09-28 0
1442
사계(四季) 댓글+ 4
최상효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274 2005-09-28 0
1441 강연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5 2005-09-27 0
1440 박태원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3353 2005-09-27 2
1439
산행 길에서 댓글+ 2
전승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3 2005-09-27 4
1438
나를 안아줘요 댓글+ 6
허순임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624 2005-09-27 0
1437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6 2005-09-27 0
1436
삶의 여정 댓글+ 4
최상효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157 2005-09-27 2
1435
댓글+ 7
박기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9 2005-09-27 1
1434 고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4 2005-09-27 2
1433 김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4 2005-09-27 0
열람중 정해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4 2005-09-27 2
1431 배종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6 2005-09-26 0
1430 김태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6 2005-09-26 0
1429
가을날의 구름 댓글+ 1
정영순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239 2005-09-26 0
1428 고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0 2005-09-26 2
1427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1 2005-09-26 0
1426
군더더기 댓글+ 6
김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6 2005-09-26 4
1425
母性의 계절 댓글+ 6
최해춘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1215 2005-09-26 0
1424
어떤 폭력 댓글+ 10
이선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1 2005-09-26 2
1423
낙엽 사랑 댓글+ 7
황 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4 2005-09-26 2
1422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6 2005-09-26 0
1421 no_profile 양남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1 2005-09-26 3
1420
세탁기 댓글+ 9
홍갑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2 2005-09-26 1
1419 고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72 2005-09-26 3
1418
가/을/바/다 댓글+ 1
정해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3 2005-09-25 4
1417
기원(祈願 ) 댓글+ 6
지은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7 2005-09-25 0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