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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와 그리움의잔

페이지 정보

작성자 : 김남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4건 조회 1,279회 작성일 2008-07-20 04:06

본문



 
 
비와 그리움의잔


밤이 깊어 오래도록
잠 못 이루고 뒤척이는것
한낮의 풍경이 떠올라서
입니다


해바라기가 인연을 맺어준 탓일까요?
오늘 낮에는 해바라기꽃 그림이
그려진 머그잔을 커플로 샀습니다


빗소리가 떨리게 가슴을 파고 들때
머그 잔속에 그리움을 함께 타서 마십니다
그 잔속엔 우리의 사랑의 밀어가 속삭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빗소리와 함께 더불어 온 것은
마치 사랑처럼
진하게 찾아오는 커피 향 같습니다



인연으로 창(窓)을 가운데 두고
사랑이란 향을 타서 마시고
마음으로 오래 느끼며
이밤 비가 되어 그리움은 한 올 한 올 나를 가두고
나는 또
아픈 시를 씁니다



당신이 그리운 건
여전히 빗소리로 토해 내며...
빗줄기와 같은 눈물이
곱게 흐르고 있습니다



나를 찾아온 빗줄기가
사랑하기 때문에 말하지 못하는 것들.....
저 빗소리와 함께 그대에게 보냅니다.
그 사람 가슴에서가슴에서 헤아리지 못하는



가만히 그의 품에
오랫동안 얼굴을 파묻고 이야기할 것입니다
그 사람도...나도...



오늘밤
괜한 빗소리에                                   
그렇게 슬프게 또 잠이 듭니다



이 밤이 지나고 나면
또 아침을 맞고 당신을 만난다는 설레임에
그리움의 잔을 들고 기다리겠습니다
 
 
추천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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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 밤이 지나고 나면>
또 아침을 맞고 당신을 만난다는 설레임에
<그리움의 잔을 들고 기다리겠습니다 >,,,네
더운날씨 건강에 유의하세요

김화순님의 댓글

김화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밑빠지 잔도 아니고 그리움을 담아도 담아도
넘치지 않는것이 그리움인것 같아요
마치 옹달샘처럼..........
고운시에 마음 한자락 살그머니 내려놓고 갑니다
좋은시간 되세요.

현항석님의 댓글

현항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리운 이에게 보내고푼 연서입니다.
밤을 잊은 채 빗소리에 그리움 담아
사랑하는 님에게 보내고 싶어집니다.
점심식사 후 커피 한 잔 들고 김남희 시인님의 아름다운 작품 속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오늘 첨으로 뵙 수 있겠네요!
인사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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