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수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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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장운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6건 조회 1,174회 작성일 2008-08-22 15:44본문
하늘을 다 집어삼키고
그리고
낮잠도 안 자더니
오늘은
한숨 쉬어 가려나
개 복숭아
익어 가는
올 여름에는
여우가 시집을 가는 건지
호랑이 장가를 가는 건지
논두렁에 앉아
통기타 노래하던
개구리
긴- 목 쭈 욱 빼고
누굴 기다리나
소나기 지나가는
수수밭 언저리
홀로이 서 있는
허수아비
참새 떼 가 몰려와도
허 허 웃음이구나
댓글목록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제부터 벼 이삭 추수까지
허수아비가 등장하는 때가 왔나 봅니다.
여기서는 <가까시>라 합니다. 코스모스정원에
있기에 그 모습이 우스워 디카에 담아 왔습니다. 괜찮으시면 그 사진 올릴까 했는대...,
허혜자님의 댓글
허혜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골 고향 들녘이
그리워 지는
시인님의 아름다운 고운 詩에
머물렀다 갑니다
건필 건승을 기원합니다.
장운기님의 댓글
장운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목원진 시인님 사진한장 올려주세요 ..무척 궁금하내요...
한풀꺽인 더위라 지만 아직 기승은 남아있으니 건강유의하십시요...
허혜자 시인님 건안하시죠...
올라오는 글 마다 감명깊게 읽고있습니다..
아름다운 시 또 기대하겠습니다...
박효찬님의 댓글
박효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인형모습이 정겹고 재미있네요
전 처음 보는것이랍니다.
감사합니다.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허수아비의 마음도
넉넉한 우리네 마음인가 봅니다
장운기님의 댓글
장운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박효찬 시인님! 저의 사정으로 오늘에야 뵙내요 건안하세요...
금동건 시인님! 늘 바쁘신데도 저까지 챙겨주시내요 시인님의 시는 늘 잘보고 있습니다 건안하세요...